외교부, 특혜 파문 관련자 문책 인사

입력 2010.09.09 (10:43) 수정 2010.09.0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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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가 유명환 전 장관 딸의 특채 파문과 관련해 지휘선상에 있던 해당 당국자들에 대해 문책성 인사 조치를 했습니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유명환 전 장관 딸 특채 파문의 책임을 물어 임재홍 기획조정실장을 보직 해임하고 대기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제의 인사 과정을 총괄한 한충희 인사기획관도 엄중 경고한 뒤 외교안보연구원으로 보직이동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장관 대행을 맡고 있는 신각수 1차관의 경우 이번 특별 채용 과정의 지휘선상에 있었던 점을 감안해 1차관이 관할하던 인사 업무를 당분간 천영우 2차관에게 넘기기로 했습니다

김영선 대변인은 후임 기획조정실장과 인사기획관은 필요한 절차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특혜 논란과 관련해 해당자에 대한 징계 등 보다 구체적인 문책의 범위나 수위는 후임 외교장관이 결정할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조치는 1차적 조치로 받아들여달라며 책임 문제는 관련 규정이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유명환 전 장관의 사표를 정식으로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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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특혜 파문 관련자 문책 인사
    • 입력 2010-09-09 10:43:28
    • 수정2010-09-09 15:36:16
    정치
외교통상부가 유명환 전 장관 딸의 특채 파문과 관련해 지휘선상에 있던 해당 당국자들에 대해 문책성 인사 조치를 했습니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유명환 전 장관 딸 특채 파문의 책임을 물어 임재홍 기획조정실장을 보직 해임하고 대기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제의 인사 과정을 총괄한 한충희 인사기획관도 엄중 경고한 뒤 외교안보연구원으로 보직이동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장관 대행을 맡고 있는 신각수 1차관의 경우 이번 특별 채용 과정의 지휘선상에 있었던 점을 감안해 1차관이 관할하던 인사 업무를 당분간 천영우 2차관에게 넘기기로 했습니다 김영선 대변인은 후임 기획조정실장과 인사기획관은 필요한 절차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특혜 논란과 관련해 해당자에 대한 징계 등 보다 구체적인 문책의 범위나 수위는 후임 외교장관이 결정할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조치는 1차적 조치로 받아들여달라며 책임 문제는 관련 규정이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유명환 전 장관의 사표를 정식으로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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