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희망연봉과 실제 연봉 차 471만 원”

입력 2010.09.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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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직장에서 처음 받고 싶어하는 평균 연봉에 비해 취직을 해서 받는 실제 첫 연봉이 4백 70만 원 정도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취업할 의사가 있는 전국 대학생 3천 명을 조사한 결과 직장에서 처음 받고 싶어하는 연봉은 평균 2천 7백 27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직장을 구한 대학생이 처음 받는 연봉은 평균 2천 2백 56만 원으로 기대한 것보다 471만 원 정도가 더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취업을 희망하는 곳으로는 대기업이 23.7%로 가장 많고 공기업과 공사, 정부기관이 뒤를 이은 반면, 실제 취업하는 곳은 중소기업이 46.5%로 가장 많고 정부기관과 공기업·공사는 각각 5%와 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정보원은 청년실업률이 7%를 웃도는 고용시장 사정을 감안할 때, 대학생들은 목표 임금 수준을 20%정도 낮추고 서울 이외에 있는 중소기업의 일자리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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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희망연봉과 실제 연봉 차 471만 원”
    • 입력 2010-09-09 11:16:53
    사회
대학생들이 직장에서 처음 받고 싶어하는 평균 연봉에 비해 취직을 해서 받는 실제 첫 연봉이 4백 70만 원 정도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취업할 의사가 있는 전국 대학생 3천 명을 조사한 결과 직장에서 처음 받고 싶어하는 연봉은 평균 2천 7백 27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직장을 구한 대학생이 처음 받는 연봉은 평균 2천 2백 56만 원으로 기대한 것보다 471만 원 정도가 더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취업을 희망하는 곳으로는 대기업이 23.7%로 가장 많고 공기업과 공사, 정부기관이 뒤를 이은 반면, 실제 취업하는 곳은 중소기업이 46.5%로 가장 많고 정부기관과 공기업·공사는 각각 5%와 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정보원은 청년실업률이 7%를 웃도는 고용시장 사정을 감안할 때, 대학생들은 목표 임금 수준을 20%정도 낮추고 서울 이외에 있는 중소기업의 일자리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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