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원 3곳중 1곳 불법·편법 운영 적발”

전국 학원 3곳 중 1곳이 불법·편법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민주당 김유정의원에게 제출한 학원 단속 결과를 보면, 200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교육당국이 점검한 8만 천7백 여 학원 가운데 37.3%인 3만 438 곳에서 불법이나 편법 운영이 적발됐습니다.

위반 유형별로 보면 수강료 초과징수로 적발된 학원이 전체의 10%인 3천860 곳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미신고 운영이 천 8백여 곳, 수강료 표시 등 게시 사항 의무위반이 천 3백여 곳의 순이었습니다.

학원 유형별로는 입시.보습학원이 만 5천 6백곳으로 전체의 51%였고 예능 학원이 17,6%, 국제화 학원 12.4%의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