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전기차 2014년 조기 양산 체계 구축

입력 2010.09.09 (11:54) 수정 2010.09.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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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전기차 양산시기가 2013년에서 2011년으로 2년 단축되고 중형 전기차 개발시기도 3년 앞당겨 2014년까지 양산체계 구축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오늘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출시를 기념한 행사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전기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 <그린카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이미 개발한 소형전기차 '블루온'의 기술을 중형전기차 개발에 응용해 개발 시기를 3년 앞당겨 2014년에 조기 양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기차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인 배터리 가격과 충전 시간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배터리 교체형 전기차>를 2012년부터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국산 1호 양산형 고속전기차를 직접 시승한 뒤 세계 각국이 앞다퉈 선점하려고 하는 전기자동차 시장에 우리나라도 연구 개발을 서둘러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올해안에 전기차 제작 기술을 100% 국산화하는 한편 보조금 지원을 통해 2020년에는 국내 승용차 시장의 20%를 전기차로 대체해 모두 백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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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형 전기차 2014년 조기 양산 체계 구축
    • 입력 2010-09-09 11:54:17
    • 수정2010-09-09 15:51:49
    정치
소형전기차 양산시기가 2013년에서 2011년으로 2년 단축되고 중형 전기차 개발시기도 3년 앞당겨 2014년까지 양산체계 구축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오늘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출시를 기념한 행사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전기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 <그린카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이미 개발한 소형전기차 '블루온'의 기술을 중형전기차 개발에 응용해 개발 시기를 3년 앞당겨 2014년에 조기 양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기차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인 배터리 가격과 충전 시간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배터리 교체형 전기차>를 2012년부터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국산 1호 양산형 고속전기차를 직접 시승한 뒤 세계 각국이 앞다퉈 선점하려고 하는 전기자동차 시장에 우리나라도 연구 개발을 서둘러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올해안에 전기차 제작 기술을 100% 국산화하는 한편 보조금 지원을 통해 2020년에는 국내 승용차 시장의 20%를 전기차로 대체해 모두 백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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