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파업 노조원들 ‘직장 폐쇄’ 들어가

입력 2010.09.09 (11: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직군 간의 차등 대우 폐지를 요구하며 한양대학교 일부 노조원들이 석 달 넘게 파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양대 측이 오늘 오전부터 직장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한양대 측은 노조원들이 대학 수시 모집 기간에 본관을 점거 농성해 업무 차질이 빚어졌다며 직장폐쇄 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장 폐쇄는 사측이 노동자들의 쟁위 행위에 대항하기 위해 사업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것으로, 이 기간 중엔 노동자들이 회사에 출입할 수 없게 되고, 임금과 상여금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한양대학교 학사지원 노조 소속 50여 명은 노조원들이 다른 직군의 직원들과 비슷한 일을 하는데도 학교 측이 차별 대우를 하고 있다며, 임금 인상과 정년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월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양대, 파업 노조원들 ‘직장 폐쇄’ 들어가
    • 입력 2010-09-09 11:54:18
    사회
직군 간의 차등 대우 폐지를 요구하며 한양대학교 일부 노조원들이 석 달 넘게 파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양대 측이 오늘 오전부터 직장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한양대 측은 노조원들이 대학 수시 모집 기간에 본관을 점거 농성해 업무 차질이 빚어졌다며 직장폐쇄 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장 폐쇄는 사측이 노동자들의 쟁위 행위에 대항하기 위해 사업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것으로, 이 기간 중엔 노동자들이 회사에 출입할 수 없게 되고, 임금과 상여금도 받지 못하게 됩니다. 한양대학교 학사지원 노조 소속 50여 명은 노조원들이 다른 직군의 직원들과 비슷한 일을 하는데도 학교 측이 차별 대우를 하고 있다며, 임금 인상과 정년 보장 등을 요구하며 지난 5월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