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KBS 고교야구 최강전 시구

입력 2010.09.09 (12:17) 수정 2010.09.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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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감독'으로 칭송받는 김인식(63)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 위원장 마운드에서 공을 뿌리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대한야구협회는 김인식 위원장이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KBS 초청 고교야구 최강전' 결승전에서 시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김 위원장이 그간 `학교야구 주말리그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고교 선수들의 공부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진력해왔기 때문에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투수 출신인 김 위원장은 현재 몸이 불편해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있다.



하지만 지덕체를 겸비한 야구 인재를 양성하자는 주말리그제의 내년 출범을 기념하는 대회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요청을 받아들였다.



김 위원장은 "오른팔이 더 불편해 혹시 왼손으로 던지게 될지도 모르겠다"며 "고교야구 주말 리그제가 잘 진행돼 선수들이 공부하면서 야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는 김 위원장이 포수에게까지 정상적으로 투구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투구 거리를 앞당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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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식, KBS 고교야구 최강전 시구
    • 입력 2010-09-09 12:17:14
    • 수정2010-09-09 12:19:09
    연합뉴스
‘국민감독'으로 칭송받는 김인식(63)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 위원장 마운드에서 공을 뿌리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대한야구협회는 김인식 위원장이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KBS 초청 고교야구 최강전' 결승전에서 시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김 위원장이 그간 `학교야구 주말리그 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고교 선수들의 공부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진력해왔기 때문에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투수 출신인 김 위원장은 현재 몸이 불편해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있다.

하지만 지덕체를 겸비한 야구 인재를 양성하자는 주말리그제의 내년 출범을 기념하는 대회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요청을 받아들였다.

김 위원장은 "오른팔이 더 불편해 혹시 왼손으로 던지게 될지도 모르겠다"며 "고교야구 주말 리그제가 잘 진행돼 선수들이 공부하면서 야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는 김 위원장이 포수에게까지 정상적으로 투구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투구 거리를 앞당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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