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학교 설립 취소 학부모 반발

입력 2010.09.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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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첫 예술중학교로 올 초 성남시 분당에 개교한 계원예술학교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설립 취소 처분을 내려 학교와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월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감사에서 계원예술학교 학교법인이 용도변경 인가를 받지 않고 영재교육센터를 중학교 교실로 사용해 온 사실을 적발하고, 지난 5월 성남교육지원청에 학교 설립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재학생과 재학생 학부모들은 물론 입학 준비생 학부모들까지 나서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설립 취소 처분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교법인은 이의신청을 했으나 교과부는 지난달 12일 이를 기각했으며, 계원학원은 설립인가 최소 결정이 내려질 경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포함한 행정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입니다.

계원예술학교는 지난해 8월 경기도 첫 예술중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은 뒤 음악.미술.무용 3개 전공 분야에 걸쳐 신입생 140여명을 선발해 올 3월 개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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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원예술학교 설립 취소 학부모 반발
    • 입력 2010-09-09 13:16:52
    사회
경기도 첫 예술중학교로 올 초 성남시 분당에 개교한 계원예술학교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설립 취소 처분을 내려 학교와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월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감사에서 계원예술학교 학교법인이 용도변경 인가를 받지 않고 영재교육센터를 중학교 교실로 사용해 온 사실을 적발하고, 지난 5월 성남교육지원청에 학교 설립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재학생과 재학생 학부모들은 물론 입학 준비생 학부모들까지 나서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설립 취소 처분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교법인은 이의신청을 했으나 교과부는 지난달 12일 이를 기각했으며, 계원학원은 설립인가 최소 결정이 내려질 경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포함한 행정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입니다. 계원예술학교는 지난해 8월 경기도 첫 예술중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은 뒤 음악.미술.무용 3개 전공 분야에 걸쳐 신입생 140여명을 선발해 올 3월 개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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