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전기차 2014년 조기 양산 체계 구축

입력 2010.09.09 (13:47) 수정 2010.09.09 (15: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부가 미래 핵심 산업인 전기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위해 전기차 양산 체계 구축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소형 전기차를 양산하고 2014년부터는 중형 전기차 양산 체계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형전기차 양산시기가 2013년에서 2011년으로 2년 단축돼 내년부터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출시될 전망입니다.

또 중형 전기차 개발시기도 3년 앞당겨 2014년에는 양산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출시를 기념한 행사를 갖고 전기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인 <그린카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이미 개발한 소형전기차 '블루온'의 기술을 중형전기차 개발에 응용해 개발 시기를 3년 앞당겨 2014년에 조기 양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기차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인 배터리 가격과 충전 시간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배터리 교체형 전기차>를 2012년부터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국산 1호 양산형 고속전기차를 직접 시승한 후 세계 각국이 앞다퉈 선점하려고 하는 전기자동차 시장에 우리나라도 연구 개발을 서둘러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올해안까지 전기차 개발 기술을 100% 국산화하는 한편 보조금 지원을 통해 2020년에는 국내 승용차 시장의 20%를 전기차로 대체해 모두 백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형 전기차 2014년 조기 양산 체계 구축
    • 입력 2010-09-09 13:47:55
    • 수정2010-09-09 15:51:48
    뉴스 12
<앵커 멘트> 정부가 미래 핵심 산업인 전기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위해 전기차 양산 체계 구축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소형 전기차를 양산하고 2014년부터는 중형 전기차 양산 체계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형전기차 양산시기가 2013년에서 2011년으로 2년 단축돼 내년부터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출시될 전망입니다. 또 중형 전기차 개발시기도 3년 앞당겨 2014년에는 양산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출시를 기념한 행사를 갖고 전기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인 <그린카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이미 개발한 소형전기차 '블루온'의 기술을 중형전기차 개발에 응용해 개발 시기를 3년 앞당겨 2014년에 조기 양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기차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인 배터리 가격과 충전 시간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배터리 교체형 전기차>를 2012년부터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국산 1호 양산형 고속전기차를 직접 시승한 후 세계 각국이 앞다퉈 선점하려고 하는 전기자동차 시장에 우리나라도 연구 개발을 서둘러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올해안까지 전기차 개발 기술을 100% 국산화하는 한편 보조금 지원을 통해 2020년에는 국내 승용차 시장의 20%를 전기차로 대체해 모두 백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