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전염병 발병 우려…주의 당부

입력 2010.09.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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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연휴기간 동안 집단 설사와 수인성 전염병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개학 이후 각급 학교 내 집단 설사 등 전염병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추석 연휴동안 전국적으로 발병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수인성 전염병은 차례 음식 등을 나눠 먹을 때 옮길 수 있는 만큼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특별히 조심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벌초나 과일따기 등 야외작업에 나설 때는 쯔쯔가무시증과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긴소매와 긴바지,양말을 착용하여 벌레에 물리는 것을 방지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휴동안 해외여행을 갈 경우 콜레라와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이 발생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음식물을 익혀 먹고 불결한 음식은 피해야합니다.

아울러 인도와 태국, 뉴질랜드와 호주, 말레이시아 등지에서는 신종플루 감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 국가들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출국 전 인근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했습니다.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에서 방문 지역과 전염병 발생 여부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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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연휴, 전염병 발병 우려…주의 당부
    • 입력 2010-09-09 13:47:59
    뉴스 12
<앵커 멘트> 추석연휴기간 동안 집단 설사와 수인성 전염병 등이 발생할 수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개학 이후 각급 학교 내 집단 설사 등 전염병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추석 연휴동안 전국적으로 발병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수인성 전염병은 차례 음식 등을 나눠 먹을 때 옮길 수 있는 만큼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특별히 조심해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벌초나 과일따기 등 야외작업에 나설 때는 쯔쯔가무시증과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긴소매와 긴바지,양말을 착용하여 벌레에 물리는 것을 방지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휴동안 해외여행을 갈 경우 콜레라와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이 발생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음식물을 익혀 먹고 불결한 음식은 피해야합니다. 아울러 인도와 태국, 뉴질랜드와 호주, 말레이시아 등지에서는 신종플루 감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 국가들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출국 전 인근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했습니다.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에서 방문 지역과 전염병 발생 여부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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