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F 한국 국가경쟁력 22위, 3년 연속 하락

세계경제포럼의 2010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에서 우리나라가 139개국 가운데 22위로 평가됐습니다.

이는 2007년 11위를 기록한 이후 2008년 13위, 지난해 19위로 3년 연속 하락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거시경제 환경이 지난해 11위에서 올해 6위로 평가되는 등 인프라와 고등교육 수준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노사간 협력은 지난해 131위에서 138위로 낮아져 세계 최하위로 기록했고 정책 투명성, 정부규제 부담 등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가별로는 스위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했고 스웨덴, 싱가포르, 미국이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