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진드기 공포확산…허난성만 18명 사망

입력 2010.09.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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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최근 3년 사이 진드기에 물려 숨진 사람이 18명에 달해 '진드기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신경보는 허난성 위생청이 지난 2007년 5월부터 어제까지 허난성에서만 진드기로 인해 5백57명의 환자가 발생해 1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신경보는 허난성에서 올 들어 최소 3명이 진드기에 물려 숨졌다며 허난성 당국이 사망자 통계 공개를 꺼리고 있다고 비판했고 허난성 위생청은 부랴부랴 3년 간의 통계를 공개하면서 통계를 감추거나 허위 보고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진드기로 인한 사망이 허난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산둥성과 후베이성 등에서도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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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진드기 공포확산…허난성만 18명 사망
    • 입력 2010-09-09 14:04:04
    국제
중국에서 최근 3년 사이 진드기에 물려 숨진 사람이 18명에 달해 '진드기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신경보는 허난성 위생청이 지난 2007년 5월부터 어제까지 허난성에서만 진드기로 인해 5백57명의 환자가 발생해 1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신경보는 허난성에서 올 들어 최소 3명이 진드기에 물려 숨졌다며 허난성 당국이 사망자 통계 공개를 꺼리고 있다고 비판했고 허난성 위생청은 부랴부랴 3년 간의 통계를 공개하면서 통계를 감추거나 허위 보고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진드기로 인한 사망이 허난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산둥성과 후베이성 등에서도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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