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차명계좌 수사 기록 조사 필요 없어”

입력 2010.09.09 (14:15) 수정 2010.09.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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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변호사가 차명계좌 관련 수사기록 조사가 필요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변호사는 조현오 경찰청장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 관련 고소 고발 법률 대리인 자격으로 오늘 검찰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은 조 청장이 자신의 발언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느냐 못 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문재인 변호사는 또 수사기록 재조사까지 갈 필요가 없다며, 차명계좌가 없다고 검찰이 계속 밝혀왔는데 왜 조사가 필요하느냐고 밝혔습니다.

문 변호사는 이와함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차명계좌와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관련성에 대해서도 이미 정 전 비서관이 기소돼 알려진 사실로 이번 차명계좌 발언과 무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변호사는 고소·고발한지 3주가 지나서야 첫 조사가 이뤄지는 등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보다 신속하게 수사해주길 바란다고도 말했습니다.

오늘 고소·고발인 조사에는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문 변호사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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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차명계좌 수사 기록 조사 필요 없어”
    • 입력 2010-09-09 14:15:47
    • 수정2010-09-09 16:55:44
    사회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변호사가 차명계좌 관련 수사기록 조사가 필요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변호사는 조현오 경찰청장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 관련 고소 고발 법률 대리인 자격으로 오늘 검찰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은 조 청장이 자신의 발언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느냐 못 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문재인 변호사는 또 수사기록 재조사까지 갈 필요가 없다며, 차명계좌가 없다고 검찰이 계속 밝혀왔는데 왜 조사가 필요하느냐고 밝혔습니다. 문 변호사는 이와함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차명계좌와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관련성에 대해서도 이미 정 전 비서관이 기소돼 알려진 사실로 이번 차명계좌 발언과 무관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변호사는 고소·고발한지 3주가 지나서야 첫 조사가 이뤄지는 등 수사가 지연되고 있다며, 보다 신속하게 수사해주길 바란다고도 말했습니다. 오늘 고소·고발인 조사에는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문 변호사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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