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기재부, 장학금 예산 전용 승인해야”

입력 2010.09.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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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권영진 한나라당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저소득층 성적 우수자들에게 매년 천억 원의 무상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요청한 예산 전용을 승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권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재부가 예산편성 원칙상 별개 사업간 예산 전용은 승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지난해 이미 별개 사업간 예산 전용을 승인한 바가 있다"며 조속한 예산 집행을 요구했습니다.

권 의원은 교과부 결산 심사 결과 "기재부가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 장학금 예산 870억원의 전용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재부의 주장은 자기모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권 의원은 "현재 전용 가능 예산이 충분하기 때문에 기재부의 승인만 있으면 2학기부터 저소득층 성적장학금 지원이 가능하다"며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는 공정한 사회를 위해서라도 정부는 약속대로 장학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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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진 “기재부, 장학금 예산 전용 승인해야”
    • 입력 2010-09-09 16:08:09
    정치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권영진 한나라당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저소득층 성적 우수자들에게 매년 천억 원의 무상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요청한 예산 전용을 승인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권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재부가 예산편성 원칙상 별개 사업간 예산 전용은 승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지난해 이미 별개 사업간 예산 전용을 승인한 바가 있다"며 조속한 예산 집행을 요구했습니다. 권 의원은 교과부 결산 심사 결과 "기재부가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 장학금 예산 870억원의 전용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기재부의 주장은 자기모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권 의원은 "현재 전용 가능 예산이 충분하기 때문에 기재부의 승인만 있으면 2학기부터 저소득층 성적장학금 지원이 가능하다"며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는 공정한 사회를 위해서라도 정부는 약속대로 장학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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