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민간인을 이유 없이 살해하고 희생자의 손가락을 모으는 등 만행을 저지른 미군이 법정에 서게 됐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인터넷판에서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캘빈 깁스 등 미군 병사 5명이 지난 1월과 2월, 5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아프간 민간인 3명을 살해하고 증거 인멸을 위해 현장에 불을 지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가운데 한 명은 희생자의 손가락을 기념품으로 모았고, 시신 옆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이들과 한 부대에 있던 사병이 폭로하면서 드러났습니다.
문제의 미군들은 이달 말 재판을 받게 되며 유죄가 확정되면 사형 또는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가디언은 캘빈 깁스 등 미군 병사 5명이 지난 1월과 2월, 5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아프간 민간인 3명을 살해하고 증거 인멸을 위해 현장에 불을 지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가운데 한 명은 희생자의 손가락을 기념품으로 모았고, 시신 옆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이들과 한 부대에 있던 사병이 폭로하면서 드러났습니다.
문제의 미군들은 이달 말 재판을 받게 되며 유죄가 확정되면 사형 또는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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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간 미군, 민간인 살해 사실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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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09 16:26:10
아프가니스탄에서 민간인을 이유 없이 살해하고 희생자의 손가락을 모으는 등 만행을 저지른 미군이 법정에 서게 됐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인터넷판에서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캘빈 깁스 등 미군 병사 5명이 지난 1월과 2월, 5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아프간 민간인 3명을 살해하고 증거 인멸을 위해 현장에 불을 지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가운데 한 명은 희생자의 손가락을 기념품으로 모았고, 시신 옆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이들과 한 부대에 있던 사병이 폭로하면서 드러났습니다.
문제의 미군들은 이달 말 재판을 받게 되며 유죄가 확정되면 사형 또는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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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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