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등에서 잇따라 폭발물 발견

입력 2010.09.09 (17:08) 수정 2010.09.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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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의 지하철역과 공공장소 등 460여 곳이 24시간 감시구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방콕과 인근 지역에서 폭발물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프라웃 타온시리 경찰청 대변인은 방콕 중심부의 한 학교 근처에 있는 보행자 전용 다리 밑에서 오늘 오전 폭발물이 발견됐으며, 폭발물 제거팀이 폭탄을 수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방콕 인근의 논타부리주에 있는 쇼핑몰과 보건부 주차장에서도 어젯밤 각각 무게가 5㎏인 폭발물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3월 14일부터 두 달 넘게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던 방콕에서는 최근 국영 TV인 NBT 본사 주차장에서 수류탄이 폭발하는 등 폭탄 폭발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안당국은 24시간 경비지역에 폐쇄회로 TV를 설치하고 군인과 경찰 등으로 구성된 10개 보안팀을 구성해 돌발사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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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방콕 등에서 잇따라 폭발물 발견
    • 입력 2010-09-09 17:08:20
    • 수정2010-09-09 17:47:35
    국제
태국 방콕의 지하철역과 공공장소 등 460여 곳이 24시간 감시구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방콕과 인근 지역에서 폭발물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프라웃 타온시리 경찰청 대변인은 방콕 중심부의 한 학교 근처에 있는 보행자 전용 다리 밑에서 오늘 오전 폭발물이 발견됐으며, 폭발물 제거팀이 폭탄을 수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방콕 인근의 논타부리주에 있는 쇼핑몰과 보건부 주차장에서도 어젯밤 각각 무게가 5㎏인 폭발물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3월 14일부터 두 달 넘게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던 방콕에서는 최근 국영 TV인 NBT 본사 주차장에서 수류탄이 폭발하는 등 폭탄 폭발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안당국은 24시간 경비지역에 폐쇄회로 TV를 설치하고 군인과 경찰 등으로 구성된 10개 보안팀을 구성해 돌발사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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