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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진-김진규 “챔프전 상대는 수원”
입력 2010.09.09 (17:12) 수정 2010.09.09 (17:22) 연합뉴스
프로축구 FC서울의 최효진(27)과 김진규(25)가 '라이벌' 수원 삼성과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최효진은 9일 경기도 구리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챔피언결정전에 나간다면 만날 것 같은 팀으로 "수원이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다.

수원은 시즌 초반만 해도 하위권을 맴돌았으나 최근 7경기에서 6승1무를 거두는 등 급격한 상승세를 타며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까지 올라왔다.

서울은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에 승점 1점이 뒤진 2위에 올라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은 안정권이다.

함께 기자 간담회에 나온 김진규도 "시즌 초에는 경남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K-리그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울과 수원이 만나는 것이 가장 좋다"며 "또 수원에 이길 자신이 있기 때문에 결승에서 수원과 만나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리그에서 최고의 라이벌 관계를 이루고 있는 서울과 수원은 이번 시즌 세 번 맞붙어 서울이 2승1패로 한 번 더 이겼다.

국가대표 최효진은 '대표팀에서는 스리백, 소속팀에서는 포백인 전술이 혼동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전술적으로 다르긴 하지만 프로라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어야 하고 어차피 같은 축구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또 7일 이란과 경기를 치르고 11일 대구FC와 상대하는 것에 대해 "경기가 끝나고 하루, 이틀 잘 관리하면 금방 회복된다. 아직 젊기 때문에 48시간이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진규는 "앞으로 조광래 감독님이 K-리그 경기를 관전할 때마다 대표팀 테스트를 받는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겠다. 그러면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대표팀 발탁에 대한 의욕도 내보였다.

넬로 빙가다 감독은 '공격 축구'에 대한 신념을 밝혔다. 이번 시즌 무승부가 한 경기도 없는 것에 대해 "6패 가운데 네 번이 마지막에 골을 내준 것이다. 비기는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 공간이 많이 나왔다"며 "비기는 경기를 했더라면 승점을 더 쌓을 수 있었겠지만 그 점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광래 대표팀 감독이 공격수의 좋은 예로 언급한 데얀에 대해서는 "데얀은 기술적인 면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팀 내 다른 선수들과 조화를 잘 이루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답했다.
  • 최효진-김진규 “챔프전 상대는 수원”
    • 입력 2010-09-09 17:12:32
    • 수정2010-09-09 17:22:09
    연합뉴스
프로축구 FC서울의 최효진(27)과 김진규(25)가 '라이벌' 수원 삼성과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최효진은 9일 경기도 구리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챔피언결정전에 나간다면 만날 것 같은 팀으로 "수원이 가장 유력하다"고 말했다.

수원은 시즌 초반만 해도 하위권을 맴돌았으나 최근 7경기에서 6승1무를 거두는 등 급격한 상승세를 타며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까지 올라왔다.

서울은 선두 제주 유나이티드에 승점 1점이 뒤진 2위에 올라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은 안정권이다.

함께 기자 간담회에 나온 김진규도 "시즌 초에는 경남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K-리그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울과 수원이 만나는 것이 가장 좋다"며 "또 수원에 이길 자신이 있기 때문에 결승에서 수원과 만나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리그에서 최고의 라이벌 관계를 이루고 있는 서울과 수원은 이번 시즌 세 번 맞붙어 서울이 2승1패로 한 번 더 이겼다.

국가대표 최효진은 '대표팀에서는 스리백, 소속팀에서는 포백인 전술이 혼동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전술적으로 다르긴 하지만 프로라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어야 하고 어차피 같은 축구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또 7일 이란과 경기를 치르고 11일 대구FC와 상대하는 것에 대해 "경기가 끝나고 하루, 이틀 잘 관리하면 금방 회복된다. 아직 젊기 때문에 48시간이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진규는 "앞으로 조광래 감독님이 K-리그 경기를 관전할 때마다 대표팀 테스트를 받는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겠다. 그러면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대표팀 발탁에 대한 의욕도 내보였다.

넬로 빙가다 감독은 '공격 축구'에 대한 신념을 밝혔다. 이번 시즌 무승부가 한 경기도 없는 것에 대해 "6패 가운데 네 번이 마지막에 골을 내준 것이다. 비기는 상황에서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 공간이 많이 나왔다"며 "비기는 경기를 했더라면 승점을 더 쌓을 수 있었겠지만 그 점은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광래 대표팀 감독이 공격수의 좋은 예로 언급한 데얀에 대해서는 "데얀은 기술적인 면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팀 내 다른 선수들과 조화를 잘 이루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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