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올해 30대 그룹 ‘투자·채용’ 확대

입력 2010.09.09 (17:32) 수정 2010.09.09 (19: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재계가 대통령과의 회동을 앞두고 올해 투자와 신규 채용을 당초 계획보다 늘리기로 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은 오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례회의를 갖고 30대 대기업의 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33.3% 늘어난 96조 2천억 원을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신규 채용 규모도 지난해보다 31.2% 증가한 9만 7천여 명을 뽑기로 했습니다.

전경련 회장단은 올해 30대 그룹이 총 96조 2천억 원을 투자하면 협력업체를 포함해 산업 전반에 미치는 고용 유발효과가 67만 6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회장단은 우리 경제가 상반기에는 호조를 보였지만 하반기에는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가격 하락, 수출 여건의 악화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할 것에 대비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사업구조 개편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려면 경제주체 간의 유기적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중소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한층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회장단은 G20 비즈니스 서밋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올 추석 때도 서민과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차원에서 재래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주고, 우리 농산물을 추석선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경련, 올해 30대 그룹 ‘투자·채용’ 확대
    • 입력 2010-09-09 17:32:39
    • 수정2010-09-09 19:04:12
    경제
재계가 대통령과의 회동을 앞두고 올해 투자와 신규 채용을 당초 계획보다 늘리기로 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은 오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례회의를 갖고 30대 대기업의 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33.3% 늘어난 96조 2천억 원을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신규 채용 규모도 지난해보다 31.2% 증가한 9만 7천여 명을 뽑기로 했습니다. 전경련 회장단은 올해 30대 그룹이 총 96조 2천억 원을 투자하면 협력업체를 포함해 산업 전반에 미치는 고용 유발효과가 67만 6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회장단은 우리 경제가 상반기에는 호조를 보였지만 하반기에는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가격 하락, 수출 여건의 악화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할 것에 대비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사업구조 개편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려면 경제주체 간의 유기적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중소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한층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회장단은 G20 비즈니스 서밋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올 추석 때도 서민과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차원에서 재래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주고, 우리 농산물을 추석선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