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처음 신종플루 환자 발생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우리나라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4일 경기 고양시의 의료기관을 방문한 14살 중학생에게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말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인도 델리 지역에 어학연수를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플루가 지난해처럼 큰 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은 적다면서 이번 달부터 시작된 계절독감 예방접종으로 신종플루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신종플루가 발생한 국가를 방문할 때는 미리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