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산하기관 특채 의혹, 감사 결과 드러나

입력 2010.09.09 (19:48) 수정 2010.09.09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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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어제 보도한 경기도 부천시 산하기관의 특채 의혹이 부천시 감사 결과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부천시는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감사 결과 전체 150여명의 직원 가운데 24명이 전임 시장이나 시의원, 부천시청 공무원 등의 친인척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천시는 이들 중에는 전 시장의 조카와 전 국회의원의 조카, 경찰과 검찰 공무원의 부인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천시는 채용과정을 더 조사해 인사비리가 드러나면 경중을 따져 신분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부천시는 직원 40여명이 유력인사들의 청탁에 의해 특채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부천 문화재단에 대해서도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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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 산하기관 특채 의혹, 감사 결과 드러나
    • 입력 2010-09-09 19:48:08
    • 수정2010-09-09 20:05:02
    사회
KBS가 어제 보도한 경기도 부천시 산하기관의 특채 의혹이 부천시 감사 결과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부천시는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감사 결과 전체 150여명의 직원 가운데 24명이 전임 시장이나 시의원, 부천시청 공무원 등의 친인척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천시는 이들 중에는 전 시장의 조카와 전 국회의원의 조카, 경찰과 검찰 공무원의 부인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천시는 채용과정을 더 조사해 인사비리가 드러나면 경중을 따져 신분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부천시는 직원 40여명이 유력인사들의 청탁에 의해 특채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부천 문화재단에 대해서도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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