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본의 중국 어선 나포 강력 비난

입력 2010.09.0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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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의 영토 분쟁지역인 댜오위다오(일본명 센가쿠 열도)에서의 일본의 중국 어선 나포로 촉발된 갈등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댜오위다오는 중국 고유의 영토로 일본이 국내법을 적용한 것은 황당하고 불법적인 것이라며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즉각 선원과 선박을 풀어줌으로써 사태의 악화를 막아야 한다며, 적절하게 처리되지 않으면 양국 관계에도 엄중한 충격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어제 낮 베이징의 주중 대사관 앞에선 댜오위다오 보존 중국연맹 회원 40명이 일본정부의 중국 어선 나포와 선장 구속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지난 7일 오전 7시 댜오위다오, 센가쿠 열도 해상에서 중국 어선의 위법 조업을 발견해 오키나와로 나포했다고 밝혔으며, 다음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선장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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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일본의 중국 어선 나포 강력 비난
    • 입력 2010-09-09 20:57:45
    국제
중국과 일본의 영토 분쟁지역인 댜오위다오(일본명 센가쿠 열도)에서의 일본의 중국 어선 나포로 촉발된 갈등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오늘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댜오위다오는 중국 고유의 영토로 일본이 국내법을 적용한 것은 황당하고 불법적인 것이라며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즉각 선원과 선박을 풀어줌으로써 사태의 악화를 막아야 한다며, 적절하게 처리되지 않으면 양국 관계에도 엄중한 충격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어제 낮 베이징의 주중 대사관 앞에선 댜오위다오 보존 중국연맹 회원 40명이 일본정부의 중국 어선 나포와 선장 구속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지난 7일 오전 7시 댜오위다오, 센가쿠 열도 해상에서 중국 어선의 위법 조업을 발견해 오키나와로 나포했다고 밝혔으며, 다음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선장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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