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타이틀 경쟁, ‘막바지 흥미진진’

입력 2010.09.0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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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류현진과 이대호의 독주로 끝날 것 같던 투타 타이틀 경쟁이 시즌 막판에 생긴 변수로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투수 4관왕이 유력했던 류현진은 최대 위기에 빠졌습니다.



퀄리티스타트 기록 중단 이후, 최근 팔꿈치 근육이 뭉쳐 언제 등판할 지 기약이 없습니다.



방어율과 탈삼진은 1위가 확정적이지만, 나머지는 경쟁자들이 치고올라왔습니다.



다승에서는 김광현이 2, 3경기 더 등판할 수 있어 훨씬 유리합니다.



<인터뷰>김광현:"앞으로 몇번 더 나올진 모르겠지만 끝까지 열심히 할 것."



승률도 1승만 추가하면 1위가 되는 차우찬이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차우찬:"1승만 더 한다면 욕심내겠다."



7관왕을 노리는 이대호도 2명의 경쟁자를 넘어야합니다.



우선 출루율은 삼성 박석민과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어 가장 아슬아슬합니다.



타율도 불과 6리 차이로 2위인 홍성흔이 복귀 시점을 타진하며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홍성흔 나보다 한 수 위다. 이대호 배워서 나도 끝까지 집중할 것."



순위 싸움이 사실상 끝난 지금, MVP의 향방까지 걸린 타이틀 경쟁은 마지막까지 흥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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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타이틀 경쟁, ‘막바지 흥미진진’
    • 입력 2010-09-09 22:18:35
    뉴스 9
<앵커 멘트>

류현진과 이대호의 독주로 끝날 것 같던 투타 타이틀 경쟁이 시즌 막판에 생긴 변수로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투수 4관왕이 유력했던 류현진은 최대 위기에 빠졌습니다.

퀄리티스타트 기록 중단 이후, 최근 팔꿈치 근육이 뭉쳐 언제 등판할 지 기약이 없습니다.

방어율과 탈삼진은 1위가 확정적이지만, 나머지는 경쟁자들이 치고올라왔습니다.

다승에서는 김광현이 2, 3경기 더 등판할 수 있어 훨씬 유리합니다.

<인터뷰>김광현:"앞으로 몇번 더 나올진 모르겠지만 끝까지 열심히 할 것."

승률도 1승만 추가하면 1위가 되는 차우찬이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차우찬:"1승만 더 한다면 욕심내겠다."

7관왕을 노리는 이대호도 2명의 경쟁자를 넘어야합니다.

우선 출루율은 삼성 박석민과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어 가장 아슬아슬합니다.

타율도 불과 6리 차이로 2위인 홍성흔이 복귀 시점을 타진하며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홍성흔 나보다 한 수 위다. 이대호 배워서 나도 끝까지 집중할 것."

순위 싸움이 사실상 끝난 지금, MVP의 향방까지 걸린 타이틀 경쟁은 마지막까지 흥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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