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 노메달…10일은 금빛 한판!

입력 2010.09.0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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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쿄에서 막을 올린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 첫날 우리나라가 한 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했습니다.

100kg의 기대주 박선우는 이해하기 어려운 판정으로 탈락해 아쉬움이 더했습니다.

도쿄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100kg급에서 메달을 기대한 황희태와 박선우, 출발은 좋았습니다.

황희태는 2연속 한판승으로, 박선우도 절반승에 이어 한판승을 거두며 나란히 2연승했습니다.

그러나 황희태가 3회전에서 가시모프에게 한판으로 져 탈락하더니, 박선우마저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패해 메달의 꿈이 깨졌습니다.

치열한 잡기싸움으로 상대 라코프와 3번씩 지도를 받은 경기 후반.

심판은 적극성을 잃지않은 박선우에게만 지도를 줘 결국 박선우는 한판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인터뷰> 정훈(감독)

여자 78kg 이상급 김나영은 패자전에 올랐지만 메달을 따지 못했고, 여자 78kg급과 남자 100kg 이상급에서도 모두 예선 탈락했습니다.

그러나 둘째날에는 금메달 기대주들이 대거 나서는 만큼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은메달의 주인공인 81kg급 김재범과 다크호스인 송대남, 지난 대회 90kg급 우승자 이규원과 노장 권영우가 주인공입니다.

이들이 부진하게 출발한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 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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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유도, 노메달…10일은 금빛 한판!
    • 입력 2010-09-09 22: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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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쿄에서 막을 올린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 첫날 우리나라가 한 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했습니다. 100kg의 기대주 박선우는 이해하기 어려운 판정으로 탈락해 아쉬움이 더했습니다. 도쿄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100kg급에서 메달을 기대한 황희태와 박선우, 출발은 좋았습니다. 황희태는 2연속 한판승으로, 박선우도 절반승에 이어 한판승을 거두며 나란히 2연승했습니다. 그러나 황희태가 3회전에서 가시모프에게 한판으로 져 탈락하더니, 박선우마저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패해 메달의 꿈이 깨졌습니다. 치열한 잡기싸움으로 상대 라코프와 3번씩 지도를 받은 경기 후반. 심판은 적극성을 잃지않은 박선우에게만 지도를 줘 결국 박선우는 한판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인터뷰> 정훈(감독) 여자 78kg 이상급 김나영은 패자전에 올랐지만 메달을 따지 못했고, 여자 78kg급과 남자 100kg 이상급에서도 모두 예선 탈락했습니다. 그러나 둘째날에는 금메달 기대주들이 대거 나서는 만큼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은메달의 주인공인 81kg급 김재범과 다크호스인 송대남, 지난 대회 90kg급 우승자 이규원과 노장 권영우가 주인공입니다. 이들이 부진하게 출발한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 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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