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골프, ‘패기 vs 노련미’ 충돌

입력 2010.09.09 (22:18) 수정 2010.09.0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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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과 일본의 최고 골퍼들이 맞붙는 한일 프로골프 대항전이 내일 개막됩니다 우리나라의 젊은 패기와 일본의 노련미가 충돌합니다.



제주에서 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상원PD 한국과 일본, 영원한 라이벌이 이번엔 그린 위에서 맞붙습니다.



양국 국가대표 골퍼가 10명씩 출전한 한일 프로골프 대항전.



내일부터 제주에서 3라운드로 펼쳐지는 자존심 대결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김경태 배상문 김대현 등을 앞세운 우리 대표팀의 평균 나이는 24.4세.



평균 나이 32.8세로 우리보다 8살이상 많은 일본의 노련미에 젊은 패기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인터뷰>김경태:"축구 야구 처럼 이겨서 골프도 국민들 기분좋게 하겠다는.."



일본은 지난 해 상금랭킹 1위를 차지한 꽃미남 골프천재 이시카와 료와 37살의 노장 가타야마등으로 맞섭니다.



<인터뷰>이시카와 료:"한일간의 라이벌 경쟁을 통해서 서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 명이 한조가 돼 번갈아 공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리는 첫날경기는 태풍의 영향으로 후반 9홀을 두 번 돌게 됩니다.



KBS 2TV는 내일 낮 12시 20분부터 1라운드 경기를 중계방송합니다.



지난 2004년에 이어 두번째 충돌하는 라이벌전에서 우리나라는 또 한번의 통괘한 승리를 일본은 6년만의 설욕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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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골프, ‘패기 vs 노련미’ 충돌
    • 입력 2010-09-09 22:18:36
    • 수정2010-09-09 22: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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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과 일본의 최고 골퍼들이 맞붙는 한일 프로골프 대항전이 내일 개막됩니다 우리나라의 젊은 패기와 일본의 노련미가 충돌합니다.

제주에서 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상원PD 한국과 일본, 영원한 라이벌이 이번엔 그린 위에서 맞붙습니다.

양국 국가대표 골퍼가 10명씩 출전한 한일 프로골프 대항전.

내일부터 제주에서 3라운드로 펼쳐지는 자존심 대결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김경태 배상문 김대현 등을 앞세운 우리 대표팀의 평균 나이는 24.4세.

평균 나이 32.8세로 우리보다 8살이상 많은 일본의 노련미에 젊은 패기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인터뷰>김경태:"축구 야구 처럼 이겨서 골프도 국민들 기분좋게 하겠다는.."

일본은 지난 해 상금랭킹 1위를 차지한 꽃미남 골프천재 이시카와 료와 37살의 노장 가타야마등으로 맞섭니다.

<인터뷰>이시카와 료:"한일간의 라이벌 경쟁을 통해서 서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두 명이 한조가 돼 번갈아 공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리는 첫날경기는 태풍의 영향으로 후반 9홀을 두 번 돌게 됩니다.

KBS 2TV는 내일 낮 12시 20분부터 1라운드 경기를 중계방송합니다.

지난 2004년에 이어 두번째 충돌하는 라이벌전에서 우리나라는 또 한번의 통괘한 승리를 일본은 6년만의 설욕전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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