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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베일 벗은 한라산 ‘사라오름’
입력 2010.09.09 (23:36)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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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산섬 제주에는 분화구 곳곳마다 호수들이 숨겨져 있는데요, 백록담 바로 아래 산정호수를 품고 있는 한라산 '사라오름'이 오는 11월부터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됩니다.

KBS취재진이 개방에 앞서 이곳의 비경을 취재하고 왔습니다.

제주를 연결합니다. 염기석 기자! (네, 제줍니다)

<질문>
사라오름이 어떤 곳입니까?

<답변>
네, 한라산 해발 1,320미터에 위치한 오름, 즉 기생화산입니다.

'산속의 산'인 셈인데요.

제주도 내에는 이런 오름이 38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라오름이 유명한 것은 오름의 산정호수로는 제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기 때문인데요.

이 화산 분화구 호수는 둘레가 250미터, 지름이 백 미터에 이릅니다.

특히 요즘 태풍 등으로 이달 들어 5백㎜에 가까운 비가 내리면서, 만수를 이뤘습니다.

이 호수를 건너면 곧바로 사라오름 정상이 나옵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경계에 자리잡고 있어, 주변 오름과 서귀포시를 한눈에 내려다 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서재철(사진작가):"우리 제주도의 오름 군집지역인 동북사면의 오름 군집지역의 시발점을 여기서 바로 볼 수 있다는 거죠. 또 바다에서 밀려오는 구름과 같이 어우러지는 풍광이 좋아서 이곳을 많이 찾게 됩니다."

이 오름에는 참빗살나무, 물푸레나무 등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희귀식물들도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도 큽니다.

<질문>
그럼 개방을 앞두고 어떤 준비작업이 이뤄지고 있나요?

<답변>
네, 현재는 일반 등산객들이 출입을 할 수 없는데요.

등반을 허용해달라는 민원이 많아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1월부터 일반에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사업비 3억 8천만 원을 들여 탐방로 360미터 구간에 나무 산책로와 전망대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다음달까지 공사를 마무리하면 한라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그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비경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강성보(한라산국립공원 보호관리부):"11월 개방을 목표로 해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라오름 경관포인트 시설을 하면 온 국민이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2달 후면 '산속의 산' 사라오름이 한라산의 새로운 비경을 탐방객들에 선사해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네트워크] 베일 벗은 한라산 ‘사라오름’
    • 입력 2010-09-09 23: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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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산섬 제주에는 분화구 곳곳마다 호수들이 숨겨져 있는데요, 백록담 바로 아래 산정호수를 품고 있는 한라산 '사라오름'이 오는 11월부터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됩니다.

KBS취재진이 개방에 앞서 이곳의 비경을 취재하고 왔습니다.

제주를 연결합니다. 염기석 기자! (네, 제줍니다)

<질문>
사라오름이 어떤 곳입니까?

<답변>
네, 한라산 해발 1,320미터에 위치한 오름, 즉 기생화산입니다.

'산속의 산'인 셈인데요.

제주도 내에는 이런 오름이 38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라오름이 유명한 것은 오름의 산정호수로는 제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기 때문인데요.

이 화산 분화구 호수는 둘레가 250미터, 지름이 백 미터에 이릅니다.

특히 요즘 태풍 등으로 이달 들어 5백㎜에 가까운 비가 내리면서, 만수를 이뤘습니다.

이 호수를 건너면 곧바로 사라오름 정상이 나옵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경계에 자리잡고 있어, 주변 오름과 서귀포시를 한눈에 내려다 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서재철(사진작가):"우리 제주도의 오름 군집지역인 동북사면의 오름 군집지역의 시발점을 여기서 바로 볼 수 있다는 거죠. 또 바다에서 밀려오는 구름과 같이 어우러지는 풍광이 좋아서 이곳을 많이 찾게 됩니다."

이 오름에는 참빗살나무, 물푸레나무 등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희귀식물들도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 가치도 큽니다.

<질문>
그럼 개방을 앞두고 어떤 준비작업이 이뤄지고 있나요?

<답변>
네, 현재는 일반 등산객들이 출입을 할 수 없는데요.

등반을 허용해달라는 민원이 많아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11월부터 일반에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사업비 3억 8천만 원을 들여 탐방로 360미터 구간에 나무 산책로와 전망대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다음달까지 공사를 마무리하면 한라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그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비경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강성보(한라산국립공원 보호관리부):"11월 개방을 목표로 해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라오름 경관포인트 시설을 하면 온 국민이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2달 후면 '산속의 산' 사라오름이 한라산의 새로운 비경을 탐방객들에 선사해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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