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기춘, 세계 3연패 무산 ‘투혼의 동’
입력 2010.09.11 (21:52)
수정 2010.09.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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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연속 세계 유도선수권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했던 왕기춘이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또 한번 부상 불운에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도쿄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경기, 시원한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왕기춘은 2,3차전도 내리 한판승하며 1인자다운 실력을 마음껏 자랑했습니다.
4차전에서 우세승을 한 뒤 8강전에서 또 다시 짜릿한 한판승으로 가볍게 4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왼쪽 팔꿈치를 다친 것이 못내 뼈아팠습니다.
불의의 왼 팔꿈치 부상은 라이벌 아키모토와의 4강에서 결정적인 약점의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왕기춘은 연장까지 8분 간 아픔을 견디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왼쪽 팔을 집요하게 파고든 홈 코트의 아키모토에 판정패했습니다.
3,4위전서 놀라운 투혼으로 이긴 왕기춘은 부상 핑계를 대는 대신 더욱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왕기춘 선수 : "한 마디만 합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응원해 줘 감사하고 더 잘하겠습니다."
같은 체급 기대주였던 방귀만과 여자 63KG급의 공자영 등은 모두 예선 탈락했습니다.
대회 나흘째 금메달을 기대하는 주인공은 60kg급의 최민호.
올림픽 챔피언인 최민호는 2003년 이후 7년 만에 세계 선수권 우승을 노립니다.
도쿄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3연속 세계 유도선수권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했던 왕기춘이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또 한번 부상 불운에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도쿄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경기, 시원한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왕기춘은 2,3차전도 내리 한판승하며 1인자다운 실력을 마음껏 자랑했습니다.
4차전에서 우세승을 한 뒤 8강전에서 또 다시 짜릿한 한판승으로 가볍게 4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왼쪽 팔꿈치를 다친 것이 못내 뼈아팠습니다.
불의의 왼 팔꿈치 부상은 라이벌 아키모토와의 4강에서 결정적인 약점의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왕기춘은 연장까지 8분 간 아픔을 견디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왼쪽 팔을 집요하게 파고든 홈 코트의 아키모토에 판정패했습니다.
3,4위전서 놀라운 투혼으로 이긴 왕기춘은 부상 핑계를 대는 대신 더욱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왕기춘 선수 : "한 마디만 합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응원해 줘 감사하고 더 잘하겠습니다."
같은 체급 기대주였던 방귀만과 여자 63KG급의 공자영 등은 모두 예선 탈락했습니다.
대회 나흘째 금메달을 기대하는 주인공은 60kg급의 최민호.
올림픽 챔피언인 최민호는 2003년 이후 7년 만에 세계 선수권 우승을 노립니다.
도쿄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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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기춘, 세계 3연패 무산 ‘투혼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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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11 21:52:45
- 수정2010-09-11 21:58:16
<앵커 멘트>
3연속 세계 유도선수권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했던 왕기춘이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또 한번 부상 불운에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도쿄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경기, 시원한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왕기춘은 2,3차전도 내리 한판승하며 1인자다운 실력을 마음껏 자랑했습니다.
4차전에서 우세승을 한 뒤 8강전에서 또 다시 짜릿한 한판승으로 가볍게 4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왼쪽 팔꿈치를 다친 것이 못내 뼈아팠습니다.
불의의 왼 팔꿈치 부상은 라이벌 아키모토와의 4강에서 결정적인 약점의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왕기춘은 연장까지 8분 간 아픔을 견디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왼쪽 팔을 집요하게 파고든 홈 코트의 아키모토에 판정패했습니다.
3,4위전서 놀라운 투혼으로 이긴 왕기춘은 부상 핑계를 대는 대신 더욱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왕기춘 선수 : "한 마디만 합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응원해 줘 감사하고 더 잘하겠습니다."
같은 체급 기대주였던 방귀만과 여자 63KG급의 공자영 등은 모두 예선 탈락했습니다.
대회 나흘째 금메달을 기대하는 주인공은 60kg급의 최민호.
올림픽 챔피언인 최민호는 2003년 이후 7년 만에 세계 선수권 우승을 노립니다.
도쿄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3연속 세계 유도선수권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했던 왕기춘이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또 한번 부상 불운에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도쿄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경기, 시원한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왕기춘은 2,3차전도 내리 한판승하며 1인자다운 실력을 마음껏 자랑했습니다.
4차전에서 우세승을 한 뒤 8강전에서 또 다시 짜릿한 한판승으로 가볍게 4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왼쪽 팔꿈치를 다친 것이 못내 뼈아팠습니다.
불의의 왼 팔꿈치 부상은 라이벌 아키모토와의 4강에서 결정적인 약점의 하나로 작용했습니다.
왕기춘은 연장까지 8분 간 아픔을 견디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왼쪽 팔을 집요하게 파고든 홈 코트의 아키모토에 판정패했습니다.
3,4위전서 놀라운 투혼으로 이긴 왕기춘은 부상 핑계를 대는 대신 더욱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왕기춘 선수 : "한 마디만 합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응원해 줘 감사하고 더 잘하겠습니다."
같은 체급 기대주였던 방귀만과 여자 63KG급의 공자영 등은 모두 예선 탈락했습니다.
대회 나흘째 금메달을 기대하는 주인공은 60kg급의 최민호.
올림픽 챔피언인 최민호는 2003년 이후 7년 만에 세계 선수권 우승을 노립니다.
도쿄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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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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