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D-60, 정상회의 최고급차 한판승부

입력 2010.09.1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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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정상과 귀빈들은 어떤 차를 탈까요?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홍보 기회를 얻기 위해서 세계의 명차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11월 서울 정상회의에서 20개국 정상들이 타게 될 리무진 차량입니다.

같은 모델 세단 차량보다 30센티미터가 더 길고 가격은 1억 5천만 원입니다.

해외 유명업체들과 치열한 경쟁끝에 국내 업체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인터뷰>신상목(G20준비위 행사기획과장): "선전효과라든지 홍보 효과가 높은 정상용 차량에 대해서 우선적인 관심을 보였고, 내부적으로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

리무진 차의 뒷좌석 공간은 성인이 다리를 쭉 뻗어도 앞좌석과 여유가 있을 만큼 넓습니다.

여기에 첨단 안전장치가 풀 옵션으로 제공되고, 경호장치까지 부착됩니다.

<인터뷰>박광식(현대기아자동차 상무): "선진메이커들에 다소 떨어지는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부분이 부족했는데, 이런 부분들이 조금 보강된다면 최고급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이 가능한.."

정상들외 인원들의 의전차량으로는 아우디와 BMW, 크라이슬러 등 외제 승용차도 제공됩니다.

이 회사는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영부인들에게 차량을 제공하고, 이 시기에 맞춰 국내에 출시할 계획까지 세워놓고 있습니다.

<인터뷰>트레버 힐(아우디 코리아 사장): "G20회의의 중요성과 한국 출시에 맞추기 위해 차량을 비행기로 미리 공수해왔습니다."

세계인의 눈이 집중되는 G20 정상회의의 차량 시장을 놓고 국내외 자동차 회사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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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D-60, 정상회의 최고급차 한판승부
    • 입력 2010-09-12 21:46:10
    뉴스 9
<앵커 멘트>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정상과 귀빈들은 어떤 차를 탈까요?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홍보 기회를 얻기 위해서 세계의 명차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11월 서울 정상회의에서 20개국 정상들이 타게 될 리무진 차량입니다. 같은 모델 세단 차량보다 30센티미터가 더 길고 가격은 1억 5천만 원입니다. 해외 유명업체들과 치열한 경쟁끝에 국내 업체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인터뷰>신상목(G20준비위 행사기획과장): "선전효과라든지 홍보 효과가 높은 정상용 차량에 대해서 우선적인 관심을 보였고, 내부적으로 많은 고심을 했습니다." 리무진 차의 뒷좌석 공간은 성인이 다리를 쭉 뻗어도 앞좌석과 여유가 있을 만큼 넓습니다. 여기에 첨단 안전장치가 풀 옵션으로 제공되고, 경호장치까지 부착됩니다. <인터뷰>박광식(현대기아자동차 상무): "선진메이커들에 다소 떨어지는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부분이 부족했는데, 이런 부분들이 조금 보강된다면 최고급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이 가능한.." 정상들외 인원들의 의전차량으로는 아우디와 BMW, 크라이슬러 등 외제 승용차도 제공됩니다. 이 회사는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영부인들에게 차량을 제공하고, 이 시기에 맞춰 국내에 출시할 계획까지 세워놓고 있습니다. <인터뷰>트레버 힐(아우디 코리아 사장): "G20회의의 중요성과 한국 출시에 맞추기 위해 차량을 비행기로 미리 공수해왔습니다." 세계인의 눈이 집중되는 G20 정상회의의 차량 시장을 놓고 국내외 자동차 회사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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