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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동 살인사건 피의자 “행복해 보여 범행”
입력 2010.09.13 (07:1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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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신정동 옥탑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33살 윤모 씨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윤 씨는 행복한 가정을 보면서 분노를 참기 어려워 이 같은 범행을 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신정동 옥탑방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피의자 33살 윤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전 서울남부지법 에서 열립니다.

윤 씨는 지난달 7일, 신정동 다세대 주택에 들어가 42살 임 모씨를 살해하고, 임 씨의 부인 42살 장모 씨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씨는 집에서 웃음소리가 들리는 등 자신보다 행복해 보여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윤OO(옥탑방 살인사건 피의자) : “나 자신은 이렇게 비참하게 살아가는데 다른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나 저와 비교되어서.. 순간적으로..”

윤 씨는 강도강간 등 혐의로 14년 6개월을 복역한 뒤 넉 달 전 출소해 출소자 지원 시설에서 살았습니다.

범행 현장에서 불과 7km 정도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윤 씨는 범행 후에도 한 달 동안 이곳에서 숙식을 해결했습니다.

<녹취> 지원시설 관계자 : “저희도 전혀 그런 건 몰랐어요. 항상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고.. 너무 규칙적이라서..”

경찰은 용의자의 모습을 확보하고도 수사에 진전이 없자,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공개수사로 전환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지 35일, 공개수사 29일 만인 지난 11일. 경찰은 신월동 길거리에서 범행 당시 옷과 신발을 그대로 착용한 채 걸어가던 윤 씨를 붙잡았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 신정동 살인사건 피의자 “행복해 보여 범행”
    • 입력 2010-09-13 07:16:4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서울 신정동 옥탑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33살 윤모 씨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윤 씨는 행복한 가정을 보면서 분노를 참기 어려워 이 같은 범행을 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신정동 옥탑방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피의자 33살 윤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오전 서울남부지법 에서 열립니다.

윤 씨는 지난달 7일, 신정동 다세대 주택에 들어가 42살 임 모씨를 살해하고, 임 씨의 부인 42살 장모 씨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씨는 집에서 웃음소리가 들리는 등 자신보다 행복해 보여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윤OO(옥탑방 살인사건 피의자) : “나 자신은 이렇게 비참하게 살아가는데 다른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나 저와 비교되어서.. 순간적으로..”

윤 씨는 강도강간 등 혐의로 14년 6개월을 복역한 뒤 넉 달 전 출소해 출소자 지원 시설에서 살았습니다.

범행 현장에서 불과 7km 정도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윤 씨는 범행 후에도 한 달 동안 이곳에서 숙식을 해결했습니다.

<녹취> 지원시설 관계자 : “저희도 전혀 그런 건 몰랐어요. 항상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고.. 너무 규칙적이라서..”

경찰은 용의자의 모습을 확보하고도 수사에 진전이 없자,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공개수사로 전환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지 35일, 공개수사 29일 만인 지난 11일. 경찰은 신월동 길거리에서 범행 당시 옷과 신발을 그대로 착용한 채 걸어가던 윤 씨를 붙잡았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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