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 ‘봉사·홍보 동시에’ 호평

입력 2010.09.1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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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역 대학들이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어학강좌 등을 개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일종의 봉사활동이지만, 홍보효과도 크다고 합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작은 강의실에서 영어수업이 한창입니다.

언뜻 영어학원 같아 보이지만, 인근 대학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아파트단지에 마련한 무료 어학교실입니다.

지난 1학기 영어와 중국어 강의를 시작한 뒤 반응이 좋아 2학기에 다시 개설했습니다.

<인터뷰> 이권식(아파트 주민) : “집에서 가까워요. 그래서 좋고요, 대학에서 파견돼 오셨기 때문에 상당히 신뢰감을 줍니다”

또 다른 대학은 농촌 주민들을 위해 운동처방실을 열었습니다.

개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맞춤식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입니다.

<인터뷰> 전춘자(금산군 추부면) : “여럿이 만나 웃으면서 운동하고 너무 즐거워요. 그냥 여기 올 날만 기다리는 거에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근골격계 질환이 많다는 점에 착안했습니다.

<인터뷰> 이권호(중부대 물리치료학과 교수) : “혈관관계, 혈액관계, 보행관계 등 모든 걸 다해서 적절하게 맞춤형 처방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들이 전문지식을 활용한 봉사활동으로 대학을 홍보하고 지역 주민들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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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대학, ‘봉사·홍보 동시에’ 호평
    • 입력 2010-09-13 07: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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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역 대학들이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어학강좌 등을 개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일종의 봉사활동이지만, 홍보효과도 크다고 합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작은 강의실에서 영어수업이 한창입니다. 언뜻 영어학원 같아 보이지만, 인근 대학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아파트단지에 마련한 무료 어학교실입니다. 지난 1학기 영어와 중국어 강의를 시작한 뒤 반응이 좋아 2학기에 다시 개설했습니다. <인터뷰> 이권식(아파트 주민) : “집에서 가까워요. 그래서 좋고요, 대학에서 파견돼 오셨기 때문에 상당히 신뢰감을 줍니다” 또 다른 대학은 농촌 주민들을 위해 운동처방실을 열었습니다. 개개인의 몸 상태에 맞는 맞춤식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입니다. <인터뷰> 전춘자(금산군 추부면) : “여럿이 만나 웃으면서 운동하고 너무 즐거워요. 그냥 여기 올 날만 기다리는 거에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근골격계 질환이 많다는 점에 착안했습니다. <인터뷰> 이권호(중부대 물리치료학과 교수) : “혈관관계, 혈액관계, 보행관계 등 모든 걸 다해서 적절하게 맞춤형 처방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대학들이 전문지식을 활용한 봉사활동으로 대학을 홍보하고 지역 주민들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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