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1회전 탈락 ‘뼈아픈 역전패’

입력 2010.09.1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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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유도 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노리던 남자 60kg급 최민호가 1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먼저 절반을 따냈지만 체력이 떨어져 아쉽게 역전패했습니다.

도쿄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민호의 출발은 좋았습니다.

지난해 대회 챔피언인 잔타라이아를 맞아 적극적인 공격으로, 유효와 절반을 잇달아 따내며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체력이 문제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체중 감량을 많이 한 최민호는 상대의 파상 공격에, 경기 중반 이후 체력이 떨어지면서 결국 한판으로 패했습니다.

초반 우세를 지키지 못한 경기 운영 능력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인터뷰> 최민호 : “컨디션은 좋으니까, 이번 패배로 위축 되지 않고 아시안게임 바라보고 열심히..”

최민호와 같은 체급의 장진민, 66kg급 기대주 김주진, 안정환.

여자 48kg급의 정정연과 52kg 김경옥도 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

금메달 3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출전한 우리나라는 금메달 한개, 동메달 한개로 기대에 크게 못 미친 채 최종일을 맞게 됩니다.

이번 대회는 마지막 날 남녀부의 무제한급 경기를 끝으로 닷새 동안의 열전을 마무리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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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호 1회전 탈락 ‘뼈아픈 역전패’
    • 입력 2010-09-13 07: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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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유도 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노리던 남자 60kg급 최민호가 1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먼저 절반을 따냈지만 체력이 떨어져 아쉽게 역전패했습니다. 도쿄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민호의 출발은 좋았습니다. 지난해 대회 챔피언인 잔타라이아를 맞아 적극적인 공격으로, 유효와 절반을 잇달아 따내며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체력이 문제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체중 감량을 많이 한 최민호는 상대의 파상 공격에, 경기 중반 이후 체력이 떨어지면서 결국 한판으로 패했습니다. 초반 우세를 지키지 못한 경기 운영 능력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인터뷰> 최민호 : “컨디션은 좋으니까, 이번 패배로 위축 되지 않고 아시안게임 바라보고 열심히..” 최민호와 같은 체급의 장진민, 66kg급 기대주 김주진, 안정환. 여자 48kg급의 정정연과 52kg 김경옥도 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 금메달 3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출전한 우리나라는 금메달 한개, 동메달 한개로 기대에 크게 못 미친 채 최종일을 맞게 됩니다. 이번 대회는 마지막 날 남녀부의 무제한급 경기를 끝으로 닷새 동안의 열전을 마무리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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