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한일전 아쉬운 패 ‘젊은피 선전’

입력 2010.09.13 (07: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일 프로골프 대항전에서 젊은 피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이 일본 최강팀에 아쉽게 졌습니다.

하지만, 최경주 등 에이스급 선수들이 없는 가운데도 3일 내내 대등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1 싱글스트로크 플레이로 맞대결을 펼친 대회 최종일. 김경태는 일본의 자존심 이시카와 료를 무려 7타차로 압도했습니다.

배상문도 일본의 정신적 지주 가타야마 신고를 넉타차로 물리쳤습니다.

3라운드 성적은 5승5패로 대등했지만 에이스 대결에서는 우위를 보였습니다.

종합성적에서는 승점 1점차로 일본이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최경주 양용은이 빠진 젊은 대표팀은 일본 최강팀과 대등한 승부를 펼쳐 한국골프의 힘과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 김경태 : “우리 젊은 선수들이 경험이 좀 부족했지만 일본이 우릴 얕볼 수 없을 만큼 잘했다”

이보미는 10번홀에서 80미터 이글샷을 성공시켜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시즌 2승을 올렸습니다.

이보미는 최종합계 10언더파로 서희경등 공동2위 그룹을 한타차로 제치고 대우증권 클래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PGA 챔피언스 투어 포스코 송도 챔피언십에서는 미국의 러스 코크란이 합계12언더파로 프레디 펑크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끝에 첫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골프 한일전 아쉬운 패 ‘젊은피 선전’
    • 입력 2010-09-13 07:16:5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한일 프로골프 대항전에서 젊은 피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이 일본 최강팀에 아쉽게 졌습니다. 하지만, 최경주 등 에이스급 선수들이 없는 가운데도 3일 내내 대등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1 싱글스트로크 플레이로 맞대결을 펼친 대회 최종일. 김경태는 일본의 자존심 이시카와 료를 무려 7타차로 압도했습니다. 배상문도 일본의 정신적 지주 가타야마 신고를 넉타차로 물리쳤습니다. 3라운드 성적은 5승5패로 대등했지만 에이스 대결에서는 우위를 보였습니다. 종합성적에서는 승점 1점차로 일본이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최경주 양용은이 빠진 젊은 대표팀은 일본 최강팀과 대등한 승부를 펼쳐 한국골프의 힘과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 김경태 : “우리 젊은 선수들이 경험이 좀 부족했지만 일본이 우릴 얕볼 수 없을 만큼 잘했다” 이보미는 10번홀에서 80미터 이글샷을 성공시켜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시즌 2승을 올렸습니다. 이보미는 최종합계 10언더파로 서희경등 공동2위 그룹을 한타차로 제치고 대우증권 클래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PGA 챔피언스 투어 포스코 송도 챔피언십에서는 미국의 러스 코크란이 합계12언더파로 프레디 펑크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끝에 첫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