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초·중·고 성미산 이전에 등록금 불법 전용 논란

입력 2010.09.13 (09:11) 수정 2010.09.13 (19: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홍익대학교가 현 대학부지 안에 있는 홍익 초중고의 성미산 이전과 관련해 초중고 신축비용을 교비, 즉 대학 등록금 회계에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불법 전용'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홍익대학교의 '2010년 학교비 회계자금 예산서'를 보면 마포구 성미산에 홍익 초중고를 신축하는데 35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현행 사립학교법에는 교비 회계에 속하는 수입은 대학교 외에 다른 회계에 전출하거나 대여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홍익대학교 측은 초중고를 이전하면 기존의 부지와 건물은 홍익대에서 인수하게 된다며, 이전 공사가 끝나면 초중고 신축에 지원한 교비와 기존 부지 인수에 필요한 돈을 비교해 정산할 예정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대, 초·중·고 성미산 이전에 등록금 불법 전용 논란
    • 입력 2010-09-13 09:11:05
    • 수정2010-09-13 19:17:57
    사회
홍익대학교가 현 대학부지 안에 있는 홍익 초중고의 성미산 이전과 관련해 초중고 신축비용을 교비, 즉 대학 등록금 회계에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불법 전용'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홍익대학교의 '2010년 학교비 회계자금 예산서'를 보면 마포구 성미산에 홍익 초중고를 신축하는데 35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현행 사립학교법에는 교비 회계에 속하는 수입은 대학교 외에 다른 회계에 전출하거나 대여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홍익대학교 측은 초중고를 이전하면 기존의 부지와 건물은 홍익대에서 인수하게 된다며, 이전 공사가 끝나면 초중고 신축에 지원한 교비와 기존 부지 인수에 필요한 돈을 비교해 정산할 예정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