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발전사 5곳 제재할 듯

입력 2010.09.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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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년간 양수발전기 운행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해 전력 생산가격을 높인 발전사 5곳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공정위는 최근 동서발전과 남부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남동발전 등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사에 시장지배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혐의를 담은 심사보고서를 전달했습니다.

전력거래 가격 형성에 시장 지배력을 가진 이들 발전사는 수시로 회의를 통해 양수발전기를 일부러 돌리지 않고 전력 생산가격을 높이는 형태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회사별로 수십억 원의 매출이익을 더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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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발전사 5곳 제재할 듯
    • 입력 2010-09-13 10:46:00
    경제
최근 수년간 양수발전기 운행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해 전력 생산가격을 높인 발전사 5곳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공정위는 최근 동서발전과 남부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남동발전 등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사에 시장지배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혐의를 담은 심사보고서를 전달했습니다. 전력거래 가격 형성에 시장 지배력을 가진 이들 발전사는 수시로 회의를 통해 양수발전기를 일부러 돌리지 않고 전력 생산가격을 높이는 형태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회사별로 수십억 원의 매출이익을 더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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