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천안함 진상조사특위 재가동해야”

민주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 천안함 진상조사특위를 재가동해 천안함 사태에 관한 의혹을 한번 걸러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원 위원장은 오늘 라디오 방송과의 대담에서 정부의 천안함 조사 보고서 내용에 대해 외국 언론이나 러시아 보고서가 계속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국민 3명 중 2명도 정부 발표를 믿지 못한다면서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천안함 특위를 재가동하자는 민주당의 요구에 한나라당은 응답이 없다며 국회차원의 진실규명을 위해 특위를 다시 가동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