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제대 앞둔 병장 부대안서 숨진채 발견

입력 2010.09.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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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를 두 달 앞둔 병장이 부대 안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군 헌병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군에 따르면 어제 오전 11시50분쯤 경기도 파주시 모 부대 보일러실에서 21살 엄모 병장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당직 사관이 발견했습니다.

이 당직 사관은 순찰을 하다 엄 병장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휴일이라 반바지 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숨진 엄 병장은 오는 11월 전역을 앞두고 있었으며,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조만간 엄 병장의 유족들이 참관한 가운데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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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제대 앞둔 병장 부대안서 숨진채 발견
    • 입력 2010-09-13 11:17:09
    사회
제대를 두 달 앞둔 병장이 부대 안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군 헌병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군에 따르면 어제 오전 11시50분쯤 경기도 파주시 모 부대 보일러실에서 21살 엄모 병장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당직 사관이 발견했습니다. 이 당직 사관은 순찰을 하다 엄 병장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휴일이라 반바지 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숨진 엄 병장은 오는 11월 전역을 앞두고 있었으며,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조만간 엄 병장의 유족들이 참관한 가운데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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