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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사건 누명 자살자 유족, 관련책 저자 고소
입력 2010.09.13 (11:41) 사회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됐다 무혐의로 풀려난 뒤 자살한 김모 씨의 유가족이 최근 김 씨가 범인이라는 내용의 책을 출판한 한 재미교포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김 씨의 부인 58살 오모 씨 등 유가족은 재미교포 56살 김모 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소했습니다.

오 씨는 소장에서 "남편의 무혐의가 확인됐는데도 숨진 남편이 범인이고 부인이 남편을 독살했다는 허위사실을 계속 유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 대해 "고소를 당한 김 씨가 해외에 있는 것으로 확인돼 기소중지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1993년 연쇄살인 용의자로 몰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무혐의로 풀려났고, 경찰이 강압수사를 벌였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하기도 했으나 이듬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 화성연쇄사건 누명 자살자 유족, 관련책 저자 고소
    • 입력 2010-09-13 11:41:51
    사회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됐다 무혐의로 풀려난 뒤 자살한 김모 씨의 유가족이 최근 김 씨가 범인이라는 내용의 책을 출판한 한 재미교포를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김 씨의 부인 58살 오모 씨 등 유가족은 재미교포 56살 김모 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소했습니다.

오 씨는 소장에서 "남편의 무혐의가 확인됐는데도 숨진 남편이 범인이고 부인이 남편을 독살했다는 허위사실을 계속 유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 대해 "고소를 당한 김 씨가 해외에 있는 것으로 확인돼 기소중지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1993년 연쇄살인 용의자로 몰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무혐의로 풀려났고, 경찰이 강압수사를 벌였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하기도 했으나 이듬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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