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오늘 최종 연결식

입력 2010.09.13 (11:41) 수정 2010.09.13 (18: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과 경남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의 구간별 연결공사가 모두 마무리돼, 오늘 오후 최종 연결식이 열렸습니다.

8.2킬로미터 길이의 거가대교는 사장교와 해저 침매터널, 육상터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5월 사장교 상판이 연결된 뒤 이달 초 최대 난공사 구간인 해저치매터널이 관통됨으로써 구간별 연결이 모두 끝났습니다.

특히, 부산 가덕도와 대죽도 간 3.7km를 잇는 해저 침매터널은, 터널 구조물을 육상에서 미리 만들어 바다 속에서 구조물을 연결해 만드는 방식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한 것입니다.

거가대교의 개통으로, 그동안 3시간 반 걸리던 부산-거제 간 이동시간이 30분으로 단축돼, 연간 4천억 원의 물류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가대교는 도로포장과 조명설치 등 나머지 공사를 마친 뒤 오는 12월 9일 개통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거가대교, 오늘 최종 연결식
    • 입력 2010-09-13 11:41:53
    • 수정2010-09-13 18:55:18
    사회
부산과 경남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의 구간별 연결공사가 모두 마무리돼, 오늘 오후 최종 연결식이 열렸습니다. 8.2킬로미터 길이의 거가대교는 사장교와 해저 침매터널, 육상터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5월 사장교 상판이 연결된 뒤 이달 초 최대 난공사 구간인 해저치매터널이 관통됨으로써 구간별 연결이 모두 끝났습니다. 특히, 부산 가덕도와 대죽도 간 3.7km를 잇는 해저 침매터널은, 터널 구조물을 육상에서 미리 만들어 바다 속에서 구조물을 연결해 만드는 방식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한 것입니다. 거가대교의 개통으로, 그동안 3시간 반 걸리던 부산-거제 간 이동시간이 30분으로 단축돼, 연간 4천억 원의 물류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가대교는 도로포장과 조명설치 등 나머지 공사를 마친 뒤 오는 12월 9일 개통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