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특기자 ‘팀과 개인성적’ 합산해 선발

입력 2010.09.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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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학에서 구기종목의 체육특기자를 선발할 때 팀성적과 개인성적을 합산해 선발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학교 운동부 비리방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대책에 따르면 축구와 야구 등 구기종목의 경우 체육특기자 선발 기준을 팀과 개인 성적을 합산하도록 해, 경기에 참여하지 않은 선수도 팀 성적만 좋으면 대학에 가던 관행을 바꾸도록 했습니다.

육상과 같은 기록경기는 전국대회 순위보다는 '육상 100m는 11초 이내' 등 일정 수준 이상의 기록을 요건으로 제시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학교운동부 지도자 자격을 오는 2013년 6월 1일까지 2급 이상 경기지도자와 체육 정교사 자격 보유자로 제한해 엄격히 관리할 방침입니다.

현재 학교운동부는 전국 만 천 백여개 학교 가운데 54.3%에서 9천 백여개의 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6만 8천 6백여 명의 학생이 소속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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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특기자 ‘팀과 개인성적’ 합산해 선발
    • 입력 2010-09-13 11:46:25
    사회
앞으로 대학에서 구기종목의 체육특기자를 선발할 때 팀성적과 개인성적을 합산해 선발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학교 운동부 비리방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대책에 따르면 축구와 야구 등 구기종목의 경우 체육특기자 선발 기준을 팀과 개인 성적을 합산하도록 해, 경기에 참여하지 않은 선수도 팀 성적만 좋으면 대학에 가던 관행을 바꾸도록 했습니다. 육상과 같은 기록경기는 전국대회 순위보다는 '육상 100m는 11초 이내' 등 일정 수준 이상의 기록을 요건으로 제시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학교운동부 지도자 자격을 오는 2013년 6월 1일까지 2급 이상 경기지도자와 체육 정교사 자격 보유자로 제한해 엄격히 관리할 방침입니다. 현재 학교운동부는 전국 만 천 백여개 학교 가운데 54.3%에서 9천 백여개의 팀이 운영되고 있으며 6만 8천 6백여 명의 학생이 소속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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