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노 바이러스’ 환자 급증…주의 당부

입력 2010.09.13 (12:01) 수정 2010.09.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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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소아 감기 환자 가운데 안과질환 등을 유발하는 아데노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6월부터 지난 4일까지 감기 등 급성호흡기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율이 20%대를 넘어 지난 4년간 연평균인 2.3%보다 10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감기와 발열 등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급성각결막염과 같은 안과질환도 유발합니다.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이나 치료제는 현재 없어 예방이 중요합니다.

대한소아과학회는 특히 어린이들의 바이러스성 감기 예방을 위해 어린이들을 만지기 전에 반드시 손을 닦고 감기나 열, 콧물 증상이 있는 사람은 어린이와의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린이들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데리고 가지 말고 젖꼭지나 식기, 칫솔 등 물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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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데노 바이러스’ 환자 급증…주의 당부
    • 입력 2010-09-13 12:01:50
    • 수정2010-09-13 19:26:15
    생활·건강
환절기 소아 감기 환자 가운데 안과질환 등을 유발하는 아데노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6월부터 지난 4일까지 감기 등 급성호흡기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율이 20%대를 넘어 지난 4년간 연평균인 2.3%보다 10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감기와 발열 등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급성각결막염과 같은 안과질환도 유발합니다. 아데노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이나 치료제는 현재 없어 예방이 중요합니다. 대한소아과학회는 특히 어린이들의 바이러스성 감기 예방을 위해 어린이들을 만지기 전에 반드시 손을 닦고 감기나 열, 콧물 증상이 있는 사람은 어린이와의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린이들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데리고 가지 말고 젖꼭지나 식기, 칫솔 등 물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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