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조 “엉터리 실사보고서” 회계법인 고발

입력 2010.09.13 (14:36) 수정 2010.09.1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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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쌍용차의 실사를 맡았던 회계법인 '삼정KPMG'가 잘못된 자료를 바탕으로 실사를 진행해 쌍용차의 부실 규모를 부풀렸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쌍용차노조는 쌍용차의 법정 관리인 등이 회사의 부동산 가치를 지나치게 낮게 평가했고 차량 판매 규모도 크게 축소해 부실규모가 부풀려졌는데 삼정KPMG가 이를 알면서도 묵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쌍용차노조는 이어서 엉터리 실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2천6백여 명의 정리해고 명단이 작성됐다며 검찰 수사에서 그 배후가 밝혀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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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노조 “엉터리 실사보고서” 회계법인 고발
    • 입력 2010-09-13 14:36:14
    • 수정2010-09-13 19:11:00
    사회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쌍용차의 실사를 맡았던 회계법인 '삼정KPMG'가 잘못된 자료를 바탕으로 실사를 진행해 쌍용차의 부실 규모를 부풀렸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쌍용차노조는 쌍용차의 법정 관리인 등이 회사의 부동산 가치를 지나치게 낮게 평가했고 차량 판매 규모도 크게 축소해 부실규모가 부풀려졌는데 삼정KPMG가 이를 알면서도 묵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쌍용차노조는 이어서 엉터리 실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2천6백여 명의 정리해고 명단이 작성됐다며 검찰 수사에서 그 배후가 밝혀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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