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지원·이산가족’ 대북통지문 북한에 전달

입력 2010.09.13 (15:36) 수정 2010.09.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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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오전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북측에 수해복구 지원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을 제의하는 통지문을 전달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단관리위에서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통지문 2통을 북한 조선적십자회 장재언 위원장 앞으로 전달했다고 전하고 각각 수해복구 지원과 남북 적십자 간 실무접촉에 관한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지문에는 쌀 5천t과 시멘트 만t 등을 수해 물자를 지원하겠다는 내용과 오는 17일 개성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을 갖자는 내용이 각각 담겨 있습니다.

오늘 전달한 통지문은 각각 북측이 지난 4일 쌀 등의 지원을 요청한 통지문과 지난 10일 이산가족 상봉을 제의한 통지문에 대한 회신 성격으로 북측의 특별한 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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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해 지원·이산가족’ 대북통지문 북한에 전달
    • 입력 2010-09-13 15:36:57
    • 수정2010-09-13 16:37:32
    정치
정부는 오늘 오전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북측에 수해복구 지원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을 제의하는 통지문을 전달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개성공단관리위에서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통지문 2통을 북한 조선적십자회 장재언 위원장 앞으로 전달했다고 전하고 각각 수해복구 지원과 남북 적십자 간 실무접촉에 관한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지문에는 쌀 5천t과 시멘트 만t 등을 수해 물자를 지원하겠다는 내용과 오는 17일 개성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을 갖자는 내용이 각각 담겨 있습니다. 오늘 전달한 통지문은 각각 북측이 지난 4일 쌀 등의 지원을 요청한 통지문과 지난 10일 이산가족 상봉을 제의한 통지문에 대한 회신 성격으로 북측의 특별한 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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