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 돌며 억대 도박판 벌인 일당 검거

입력 2010.09.13 (15: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야산에서 억대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39살 정 모씨 등 폭력조직원 2명을 구속하고 또 다른 폭력조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도박에 참여한 가정주부 등 2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씨 등은 지난 7월부터 충청과 전북 지역 야산에 천막을 치고 도박장을 개설한 뒤 도박꾼들을 모집해 한번에 최대 수천만 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입니다.

이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로 새벽에 도박을 했고, 도박꾼들은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만나 승합차로 이동시켰습니다.

경찰은 이 도박장에서 오간 돈이 4억 원이 넘는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달아난 20여 명의 인적사항을 파악해 검거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야산 돌며 억대 도박판 벌인 일당 검거
    • 입력 2010-09-13 15:37:02
    사회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야산에서 억대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39살 정 모씨 등 폭력조직원 2명을 구속하고 또 다른 폭력조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도박에 참여한 가정주부 등 2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씨 등은 지난 7월부터 충청과 전북 지역 야산에 천막을 치고 도박장을 개설한 뒤 도박꾼들을 모집해 한번에 최대 수천만 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입니다. 이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로 새벽에 도박을 했고, 도박꾼들은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만나 승합차로 이동시켰습니다. 경찰은 이 도박장에서 오간 돈이 4억 원이 넘는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달아난 20여 명의 인적사항을 파악해 검거에 나서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