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울린 배기종, K리그 베스트11

입력 2010.09.13 (15:51) 수정 2010.09.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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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속팀 수원 삼성을 울린 배기종(제주)이 프로축구 쏘나타 K-리그 2010 21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배기종을 K-리그 21라운드 베스트11의 미드필더로 선정했다.

지난해까지 수원에서 뛰었던 배기종은 1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수원과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포함해 혼자 두 골을 몰아넣어 제주 유나이티드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4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지켰지만, 지난 7월 윤성효 감독 부임 이후 정규리그에서 7승2무의 고공비행을 이어오며 6위까지 치고 올라왔던 수원은 10경기 만에 패배의 쓴맛을 보며 7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의 공격수 부문은 까르멜로(울산)와 어경준(대전)이 차지했고, 미드필더 부문은 배기종 외에 정경호(강원), 박원홍(광주), 최태욱(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현영민(서울), 라피치(강원), 강민혁(제주), 오범석(울산)은 베스트 수비수로 뽑혔고, 베스트 골키퍼 자리는 김호준(제주)에게 돌아갔다.

상승세였던 팀끼리 맞붙어 관심을 끈 수원-제주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대구FC를 4-0으로 완파한 FC서울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6번째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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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정팀 울린 배기종, K리그 베스트11
    • 입력 2010-09-13 15:51:06
    • 수정2010-09-13 16:48:53
    연합뉴스
전 소속팀 수원 삼성을 울린 배기종(제주)이 프로축구 쏘나타 K-리그 2010 21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배기종을 K-리그 21라운드 베스트11의 미드필더로 선정했다. 지난해까지 수원에서 뛰었던 배기종은 1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수원과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포함해 혼자 두 골을 몰아넣어 제주 유나이티드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4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지켰지만, 지난 7월 윤성효 감독 부임 이후 정규리그에서 7승2무의 고공비행을 이어오며 6위까지 치고 올라왔던 수원은 10경기 만에 패배의 쓴맛을 보며 7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11의 공격수 부문은 까르멜로(울산)와 어경준(대전)이 차지했고, 미드필더 부문은 배기종 외에 정경호(강원), 박원홍(광주), 최태욱(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현영민(서울), 라피치(강원), 강민혁(제주), 오범석(울산)은 베스트 수비수로 뽑혔고, 베스트 골키퍼 자리는 김호준(제주)에게 돌아갔다. 상승세였던 팀끼리 맞붙어 관심을 끈 수원-제주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대구FC를 4-0으로 완파한 FC서울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6번째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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