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태평양전쟁 기간에 미군과 필리핀군 포로를 상대로 저지른 전쟁범죄 '바탄 죽음의 행진' 사건과 관련해 생존자를 초청해 공식 사죄했습니다.
오카다 가쓰야 외무상은 미군 병사 출신인 레스터 테니씨 등 6명을 초청해 "비인도적 취급을 한 데 대해 일본 정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바탄 죽음의 행진'은 1942년 필리핀 바탄 반도를 공격한 일본군이 미군과 필리핀군 포로 약 7만 명에게 약 100㎞ 구간을 강제로 행진시킨 사건으로, 이 과정에서 2만 명이 구타와 굶주림으로 숨졌습니다.
오카다 가쓰야 외무상은 미군 병사 출신인 레스터 테니씨 등 6명을 초청해 "비인도적 취급을 한 데 대해 일본 정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바탄 죽음의 행진'은 1942년 필리핀 바탄 반도를 공격한 일본군이 미군과 필리핀군 포로 약 7만 명에게 약 100㎞ 구간을 강제로 행진시킨 사건으로, 이 과정에서 2만 명이 구타와 굶주림으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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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바탄 죽음의 행진’ 생존자에 공식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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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9-13 17:44:53
일본이 태평양전쟁 기간에 미군과 필리핀군 포로를 상대로 저지른 전쟁범죄 '바탄 죽음의 행진' 사건과 관련해 생존자를 초청해 공식 사죄했습니다.
오카다 가쓰야 외무상은 미군 병사 출신인 레스터 테니씨 등 6명을 초청해 "비인도적 취급을 한 데 대해 일본 정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바탄 죽음의 행진'은 1942년 필리핀 바탄 반도를 공격한 일본군이 미군과 필리핀군 포로 약 7만 명에게 약 100㎞ 구간을 강제로 행진시킨 사건으로, 이 과정에서 2만 명이 구타와 굶주림으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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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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