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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5천 톤 지원”…17일 개성 실무 접촉 확정
입력 2010.09.13 (22:0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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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밤 특집 9시 뉴스는 경인방송센터 개국 기념으로, 세계문화 유산인 수원 화성 앞에서 전해드립니다.

지금 특설 스튜디오 바로 뒤쪽, 화성의 방어 시설 망루와 서문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고 계시는데요.

화성은 정조가 왕도 정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세운 최초의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신도시입니다.

지역방송의 새 지평을 열 경인방송 센터 개국 소식은 잠시 후 자세히 전합니다.

대한 적십자사가 북한 수해지역에 쌀 5천 톤을 비롯한 구호 물품을 지원합니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 접촉은 오는 17일, 개성으로 확정됐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적십자사가 북한에 보낼 100억 규모의 수해 지원 물자를 발표했습니다.

북한에 요구한 대로 쌀 5천 톤과 시멘트 만 톤을 포함했고 컵라면 3백만 개와 의약품도 보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유종하(대한적십자사 총재) : "수재민이 8~9만 정도 된다고 본다. 10만 명을 표준으로 할 때는 100일간의 식량이 되는 것."

군사용으로 전용이 가능한 굴착기 등 중장비 지원은 정부가 고려할 문제라고 밝히고 이번 지원에서는 보류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준비를 위해 오는 17일 실무접촉을 갖자는 제안에는 북 측이 반나절 만에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열자고 회신해 왔습니다.

북 측이 즉각 회신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북측이 이산가족 상봉에도 적극 나섬에 따라 실무 협의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영애(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 "(가족들 빨리 보고 싶으세요?) 그럼요. 내가 지금 85세인 데, 빨리 한번이라도 보고 죽으면 원이 없겠어요."

하지만, 실제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최대한 논의를 빨리 진행한다 해도, 이번 추석을 지나 다음달에야 이뤄질 것이라는 게 적십자의 판단입니다.

북한은 또 남측에서 수해 지원 물자를 보내는 날짜를 알려주면 그대로 접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 “쌀 5천 톤 지원”…17일 개성 실무 접촉 확정
    • 입력 2010-09-13 22:02:06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밤 특집 9시 뉴스는 경인방송센터 개국 기념으로, 세계문화 유산인 수원 화성 앞에서 전해드립니다.

지금 특설 스튜디오 바로 뒤쪽, 화성의 방어 시설 망루와 서문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고 계시는데요.

화성은 정조가 왕도 정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세운 최초의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신도시입니다.

지역방송의 새 지평을 열 경인방송 센터 개국 소식은 잠시 후 자세히 전합니다.

대한 적십자사가 북한 수해지역에 쌀 5천 톤을 비롯한 구호 물품을 지원합니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 접촉은 오는 17일, 개성으로 확정됐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적십자사가 북한에 보낼 100억 규모의 수해 지원 물자를 발표했습니다.

북한에 요구한 대로 쌀 5천 톤과 시멘트 만 톤을 포함했고 컵라면 3백만 개와 의약품도 보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유종하(대한적십자사 총재) : "수재민이 8~9만 정도 된다고 본다. 10만 명을 표준으로 할 때는 100일간의 식량이 되는 것."

군사용으로 전용이 가능한 굴착기 등 중장비 지원은 정부가 고려할 문제라고 밝히고 이번 지원에서는 보류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 준비를 위해 오는 17일 실무접촉을 갖자는 제안에는 북 측이 반나절 만에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열자고 회신해 왔습니다.

북 측이 즉각 회신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북측이 이산가족 상봉에도 적극 나섬에 따라 실무 협의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김영애(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 "(가족들 빨리 보고 싶으세요?) 그럼요. 내가 지금 85세인 데, 빨리 한번이라도 보고 죽으면 원이 없겠어요."

하지만, 실제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최대한 논의를 빨리 진행한다 해도, 이번 추석을 지나 다음달에야 이뤄질 것이라는 게 적십자의 판단입니다.

북한은 또 남측에서 수해 지원 물자를 보내는 날짜를 알려주면 그대로 접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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