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유라시아 잇는 ‘통일 경제 중심’ 꿈꾼다!

입력 2010.09.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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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인천은 이제, 서울의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첨단, 수출산업의 주역을 넘어서, 북한과 유라시아를 잇는 통일 경제 중심을 꿈꾸고 있습니다.

제가 헬기를 타고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도 서울을 어머니처럼 감싸 안은 경기도! 그 동쪽 자락엔 민족자존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남한산성이 있습니다.

서쪽으로는 인천 광역시가 한강을 탯줄로 해서 서울과 한 몸.

그 너머에선 수도권 물류 운송에 숨통을 틔우는 경인운하 공사가 속도를 내고 내고 있습니다.

한국 국제전시장, 킨텍스! 바로 옆에는 제2 전시장이 그 웅장한 골조를 드러냅니다.

비상을 준비하는 나비의 형상!

코엑스와 송도 컨벤시아를 삼각 축 삼아, 동북아 전시,회의산업의 메카를 꿈꾸고 있습니다.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주도하는 파주 LCD 단지! 그 규모가 상암 경기장의 28배!

일자리를 크게 늘렸고 국가기간 산업을 한 차원 끌어올린 성공모델입니다.

지금 헬기는 동북아 중심 항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평택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얀 보석처럼 보이는 완성차들이 수출선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켜켜이 쌓인 컨테이너 박스는 수출 한국을 이끄는 경기-인천의 힘을 보여주고도 남습니다.

동북아 허브 공항을 지척에 두고, 송도 신도시가 하늘을 찌를 듯 우뚝 서있습니다.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지만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성공시켜야 할 국제업무지구입니다.

녹색 성장의 상징, 조력 발전소도 그 위용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 인구 50만 명의 도시가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합니다.

통일경제 중심지! 북한과 대륙으로 뻗어가는 전진기지.

경기-인천의 역할은 더 커질 것입니다.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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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유라시아 잇는 ‘통일 경제 중심’ 꿈꾼다!
    • 입력 2010-09-13 22:02:14
    뉴스 9
<앵커 멘트> 경기,인천은 이제, 서울의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첨단, 수출산업의 주역을 넘어서, 북한과 유라시아를 잇는 통일 경제 중심을 꿈꾸고 있습니다. 제가 헬기를 타고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도 서울을 어머니처럼 감싸 안은 경기도! 그 동쪽 자락엔 민족자존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남한산성이 있습니다. 서쪽으로는 인천 광역시가 한강을 탯줄로 해서 서울과 한 몸. 그 너머에선 수도권 물류 운송에 숨통을 틔우는 경인운하 공사가 속도를 내고 내고 있습니다. 한국 국제전시장, 킨텍스! 바로 옆에는 제2 전시장이 그 웅장한 골조를 드러냅니다. 비상을 준비하는 나비의 형상! 코엑스와 송도 컨벤시아를 삼각 축 삼아, 동북아 전시,회의산업의 메카를 꿈꾸고 있습니다.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을 주도하는 파주 LCD 단지! 그 규모가 상암 경기장의 28배! 일자리를 크게 늘렸고 국가기간 산업을 한 차원 끌어올린 성공모델입니다. 지금 헬기는 동북아 중심 항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평택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하얀 보석처럼 보이는 완성차들이 수출선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켜켜이 쌓인 컨테이너 박스는 수출 한국을 이끄는 경기-인천의 힘을 보여주고도 남습니다. 동북아 허브 공항을 지척에 두고, 송도 신도시가 하늘을 찌를 듯 우뚝 서있습니다.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지만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성공시켜야 할 국제업무지구입니다. 녹색 성장의 상징, 조력 발전소도 그 위용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 인구 50만 명의 도시가 쓸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합니다. 통일경제 중심지! 북한과 대륙으로 뻗어가는 전진기지. 경기-인천의 역할은 더 커질 것입니다.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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