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사상 첫 영국 국빈 방문

입력 2010.09.1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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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영국을 국빈 방문해 나흘 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공항에 도착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과 가톨릭 지도자 등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교황은 이어 홀리루드 궁전에서 엘자리베스 2세 여왕을 만나 함께 환영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번 방문은 가톨릭과 성공회 사이의 관계를 긴밀하게 할 기회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가난하고 헐벗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가톨릭의 공헌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에 교황은 가톨릭 신자들 뿐 아니라 영국 전체로 친교의 손길을 넓히게 되길 원한다며 여왕과 영국민의 축복을 기원했습니다.

교황의 영국 방문은 지난 1982년 요한 바오로 2세가 교회 차원에서 방문한 이후 28년 만이고 국빈 방문으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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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사상 첫 영국 국빈 방문
    • 입력 2010-09-17 06:12:59
    국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영국을 국빈 방문해 나흘 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교황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공항에 도착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과 가톨릭 지도자 등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교황은 이어 홀리루드 궁전에서 엘자리베스 2세 여왕을 만나 함께 환영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번 방문은 가톨릭과 성공회 사이의 관계를 긴밀하게 할 기회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가난하고 헐벗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가톨릭의 공헌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에 교황은 가톨릭 신자들 뿐 아니라 영국 전체로 친교의 손길을 넓히게 되길 원한다며 여왕과 영국민의 축복을 기원했습니다. 교황의 영국 방문은 지난 1982년 요한 바오로 2세가 교회 차원에서 방문한 이후 28년 만이고 국빈 방문으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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