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상봉 구체 일자·장소 제시

입력 2010.09.17 (13:49) 수정 2010.09.17 (15: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 이산가족 실무접촉에서 우리측은 '추석 계기 이산산봉 행사를 금강산 지역에서 기존보다 확대된 규모로 이산상봉을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이산상봉을 정례화할 것을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기조발언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금강산에서 100명 정도로 실시하자고 언급했습니다.

상봉 일정과 관련해 우리측은 10월 19일에서 24일까지 실시를 제안했고 북측은 10월 21일에서 27일까지 실시를 제안했습니다.

상봉규모에 대해선 우리측은 기존보다 확대된 규모를 제시했고 북측은 100명 정도 규모를 제안했습니다.

상봉 장소로는 북한이 '금강산 지구'라는 구역을 제시한 반면, 우리 측은 구체적인 장소를 명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북, 이산상봉 구체 일자·장소 제시
    • 입력 2010-09-17 13:49:00
    • 수정2010-09-17 15:55:41
    정치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열리고 있는 남북 이산가족 실무접촉에서 우리측은 '추석 계기 이산산봉 행사를 금강산 지역에서 기존보다 확대된 규모로 이산상봉을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이산상봉을 정례화할 것을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은 기조발언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금강산에서 100명 정도로 실시하자고 언급했습니다. 상봉 일정과 관련해 우리측은 10월 19일에서 24일까지 실시를 제안했고 북측은 10월 21일에서 27일까지 실시를 제안했습니다. 상봉규모에 대해선 우리측은 기존보다 확대된 규모를 제시했고 북측은 100명 정도 규모를 제안했습니다. 상봉 장소로는 북한이 '금강산 지구'라는 구역을 제시한 반면, 우리 측은 구체적인 장소를 명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