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택 “남북관계 진전없이 6자회담 진행될 수 없어”

입력 2010.09.17 (14:44) 수정 2010.09.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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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북한은 천안함 사건을 제쳐두고 6자회담으로 가려 하고 있지만 남북관계를 우회할 수 없다'며 '남북관계의 진전 없이 6자 회담이 제대로 진행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오늘 극동문제연구소와 한반도 평화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국제학술 심포지엄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인도적 문제는 인도적 차원에서 풀어나가야 하며 정부는 인도주의적 사안과 정치적 사안를 연계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북한도 순수한 인도적 차원에서 이산가족 상봉의 정례화에 호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또 향후 남북관계는 전적으로 북한의 태도에 달려 있다며 북한은 무엇보다도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보여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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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9-17 14:44:03
    • 수정2010-09-17 16:00:53
    정치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북한은 천안함 사건을 제쳐두고 6자회담으로 가려 하고 있지만 남북관계를 우회할 수 없다'며 '남북관계의 진전 없이 6자 회담이 제대로 진행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오늘 극동문제연구소와 한반도 평화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국제학술 심포지엄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인도적 문제는 인도적 차원에서 풀어나가야 하며 정부는 인도주의적 사안과 정치적 사안를 연계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북한도 순수한 인도적 차원에서 이산가족 상봉의 정례화에 호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또 향후 남북관계는 전적으로 북한의 태도에 달려 있다며 북한은 무엇보다도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보여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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