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 경쟁

입력 2010.09.1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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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막판 선두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2위 삼성과 선두 SK모두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치고 있는데요, 정현숙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신종길에게 3타점 3루타를 맞으며 4대 1로 뒤지고 있던 삼성.



삼성은 8회초,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상대 폭투로 한 점을 추격한 뒤, 1사 만루 상황에서 현재윤의 안타로 두 점을 더 뽑았습니다.



기아 이대진의 2구 견제가 뒤로 빠지면서 또 한 점을 추가한 삼성은, 이영욱의 적시타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이어진 8회말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신종길의 2타점 2루타 등 대거 4점을 내줘 뼈아픈 재 역전을 당했습니다.



쫓기고 있는 선두 SK도 LG를 맞아 고전하고 있습니다.



믿었던 선발 카도쿠라가 1회말 석점을 내준 뒤 조기강판 당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습니다.



4대 2로 끌려가던 SK는 5회초 LG 이병규의 실책성 플레이로 2점을 뽑아내며 간신히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SK 김성근 감독은 무려 5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막판 불꽃튀는 선두경쟁은 SK와 삼성의 시즌 마지막 대결이 펼쳐지는 모레가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등 부상을 털고 33일만에 경기에 출전한 롯데의 홍성흔은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습니다.



이대호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가운데, 롯데는 한화 최진행에게 석점 홈런을 내주면서 7대2 으로 졌습니다.



두산은 넥센과 1대 1로 맞서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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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판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 경쟁
    • 입력 2010-09-17 22:25:01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막판 선두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2위 삼성과 선두 SK모두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치고 있는데요, 정현숙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신종길에게 3타점 3루타를 맞으며 4대 1로 뒤지고 있던 삼성.

삼성은 8회초,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상대 폭투로 한 점을 추격한 뒤, 1사 만루 상황에서 현재윤의 안타로 두 점을 더 뽑았습니다.

기아 이대진의 2구 견제가 뒤로 빠지면서 또 한 점을 추가한 삼성은, 이영욱의 적시타로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이어진 8회말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신종길의 2타점 2루타 등 대거 4점을 내줘 뼈아픈 재 역전을 당했습니다.

쫓기고 있는 선두 SK도 LG를 맞아 고전하고 있습니다.

믿었던 선발 카도쿠라가 1회말 석점을 내준 뒤 조기강판 당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습니다.

4대 2로 끌려가던 SK는 5회초 LG 이병규의 실책성 플레이로 2점을 뽑아내며 간신히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SK 김성근 감독은 무려 5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막판 불꽃튀는 선두경쟁은 SK와 삼성의 시즌 마지막 대결이 펼쳐지는 모레가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등 부상을 털고 33일만에 경기에 출전한 롯데의 홍성흔은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습니다.

이대호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가운데, 롯데는 한화 최진행에게 석점 홈런을 내주면서 7대2 으로 졌습니다.

두산은 넥센과 1대 1로 맞서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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