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징검다리 연휴, 민족 대이동 시작

<앵커 멘트>

추석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된 오늘,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요금소 연결해 현재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성모 기자!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귀성정체는 없는 상태군요?

<리포트>

네, 현재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 아침 수준의 교통량을 보이면서 아직까지 귀성 정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습 정체 구역을 중심으로 조금씩 차량이 늘어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이 시각 교통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부근입니다.

화면 왼쪽 부산방향 차량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모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신갈 분기점입니다. 역시 화면 오른쪽 강릉방향으로 차량이 서서히 늘어나면서 조금씩 속도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대전까지는 1시간 반 , 부산까지는 6시간, 강릉까지는 2시간 50분, 광주까지는 3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 공사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370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까지는 평소와 비슷한 교통흐름을 이다가 월요일인 오는 20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귀성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